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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에 호응한 국방부, 2028년까지 광주군공항 임시이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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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승인 : 2026. 08. 1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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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공여지 조속 반환 “외교부·국가안보실 긴밀 협력해 美와 협의하겠다”
광주 군공항에서 이륙 준비 중인 훈련기<YONHAP NO-2895>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2차 점검 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로 지정된 광주 군 공항 부지와 관련해 "국방부는 2028년 중순까지 광주기지의 기능을 다른 군 공항으로 임시 배치, 광주 군 공항 기지가 반도체 산업단지로 조기에 활용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지시했다. 사진은 이날 광주 군 공항에서 이륙 준비 중인 제1전투비행단 훈련기 모습. /연합
국방부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설 광주 군공항을 2028년 중순까지 기능을 타 군 공항으로 임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 주문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취지다.

11일 국방부 관계자는 "광주 군공항 임시 배치로 인한 안보 및 대비태세에 미치는 영향성을 최소화 하면서 정부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정책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2028년 중순까지 광주 군 공항 기능을 다른 군 공항으로 임시 배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추진하겠다는 설명이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2차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속도전을 넘거 전격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라며 "국방부는 2028년 중순까지 광주기지 기능을 다른 군 공항으로 임시 배치해 광주 군 공항 기지가 반도체 산업단지로 조기 활용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주문했다.

광주기지는 하미 공군 공동운영기지 중 하나로, 유사시 미군 항공 전력이 전개되는 곳이다. 때문에 기지 안엔 정부가 주한미군에 제공한 공여지도 있다. 따라서 군 공항 이전을 위해선 한미 군 당국 간 협의도 필요하다.

국방부 관계자는 "미군 공여지를 조속히 반환받기 위해 외교부·국가안보실과 긴밀히 협력해 미측과 협의해 나가겠다"며 "더불어 무안 군 공항 이전 사업도 전남광주특별시 등과 협의해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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