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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정상 다음에도 도전…스트레이 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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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6. 08. 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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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새 미니앨범 'THIS & THAT' 발매
여유와 새로움 담은 '디스 앤드 댓'(THIS&THAT)
Stray Kids 'THIS&THAT' 기자간담회(3)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8개 앨범 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운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새 미니앨범 '디스 앤드 댓'(THIS & THAT)으로 돌아온다. 기록을 이어가야 한다는 부담보다 익숙한 공식을 벗어나 새로운 음악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스트레이 키즈는 6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성과를 기준으로 앨범을 준비하기보다 팬들에게 진심을 담은 음악을 들려드리는 것이 먼저"라며 "그에 걸맞은 결과가 따라온다면 감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7일 오후 1시 공개되는 '디스 앤드 댓'은 제목처럼 '이것도 저것도 다 해내는' 스트레이 키즈의 자신감과 다채로운 색깔을 담은 앨범이다. 시원한 여름 감성부터 뜨거운 에너지까지 서로 다른 분위기의 8곡으로 구성됐다. 그룹 내 프로듀싱팀 쓰리라차(3RACHA)의 방찬·창빈·한이 전곡 작업에 참여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데뷔 9년 차가 되기까지 여러 장르를 시도해왔다"며 "다양할수록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해 이번 앨범에도 또 다른 색깔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디스 앤드 댓'(This & That)은 기존의 강렬한 타이틀곡과 다른 여유로운 분위기를 앞세운다. 독특하고 거친 사운드 위에 제목을 반복하는 간결한 가사와 위트 있는 퍼포먼스를 더해 대중성과 팀의 개성을 함께 살렸다.

곡을 처음 작업했을 때부터 타이틀곡이 될 것이라는 확신도 있었다. 스트레이 키즈는 "미국에서 작업할 당시 곡이 빠르게 완성됐고 자연스럽게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춤을 출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며 "멤버들도 곡을 듣자마자 좋아해 확신이 커졌다"고 말했다.

기존의 강한 음악을 반복하는 안전한 선택보다 새로운 시도를 택한 이유는 분명했다. 이들은 "익숙한 방식을 이어갈 수도 있지만 새로운 길을 걷는 과정이 더 재미있다"며 "변수와 어려움이 있더라도 그 안에서 배우는 것이 많아 계속 도전하게 된다"고 했다.

스트레이키즈
스트레이키즈/JYP
새 앨범에는 선공개곡 '런 잇'(RUN IT)을 비롯해 '파밍'(FARMING), '애프터 유'(After You), '아이 두'(I Do), '웨이 아웃'(Way Out), '그날', '디스 앤드 댓(페스티벌 버전)'이 담겼다. 청량한 팝과 EDM, 서정적인 멜로디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앨범명에 걸맞은 폭넓은 구성을 완성했다.

지난해 '빌보드 200' 8연속 1위에 오른 만큼 새 앨범의 성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스트레이 키즈는 그러나 수치보다 음악이 팬들에게 어떻게 닿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앨범이나 콘서트를 준비할 때 특정 기록을 목표로 삼지는 않는다"며 "스테이(팬덤명)와 많은 청자에게 저희 음악과 마음이 닿기를 바란다. 받은 사랑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기대에 부응하는 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컴백에 앞서 공연으로 열기도 끌어올렸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달 25~26일과 29일, 이달 1~2일 서울 KSPO DOME에서 새 월드투어 '런 잇'(RUN IT)의 시작을 알렸다. 평일을 포함한 총 5회 공연이 모두 매진됐다.

공연 무대는 이들에게 음악을 이어가는 힘이 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직접 만든 음악으로 관객과 만날 때 큰 행복과 성취감을 느낀다"며 "서울 공연에서 받은 좋은 에너지를 이번 앨범을 통해 다시 돌려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단독 페스티벌 '스트레이 시티'(Stray City)를 통해 활동 무대도 넓힌다. 콘서트가 팀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자리라면 페스티벌은 기존 팬을 넘어 더 많은 관객과 함께 즐기는 무대라는 설명이다. 멤버들은 "아직 직접 만나지 못한 팬들이 많다"며 "단독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무대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을 찾아가고 싶다. 각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무대로 되돌려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는 "앞으로도 익숙한 것보다 새로운 것을 선택하고 싶다"며 "조금 더 여유롭고 능숙해진 모습까지 스트레이 키즈의 색깔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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