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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 도입…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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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6. 08. 0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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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 소재 돌봄형 실버타운에 확대 적용
참고사진 2. 삼성물산-뉴시니어라이프 업무협약식
조혜정 삼성물산 건설부문 DxP본부장(왼쪽)과 김민수 뉴시니어라이프 대표가 지난달 30일 경기 포천시 소재 케어링 스테이 의정부수목원점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시니어 돌봄 솔루션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경기 포천시 소재 프리미엄 돌봄형 실버타운에 인공지능(AI) 기반 시니어 돌봄 솔루션을 도입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확대한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30일 경기 '케어링 스테이 의정부수목원점' 시설 운영사 뉴시니어라이프와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 도입 및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민수 뉴시니어라이프 대표와 조혜정 삼성물산 DxP본부장(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적용되는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은 입주자의 생활·건강·시설 운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개인별 맞춤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개별적으로 관리되던 각종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모아 시니어의 건강 상태와 생활 패턴 변화를 종합적으로 파악한다. 신체 활동과 수면, 인지, 정서 관리까지 아우르는 개인 맞춤형 케어를 지원한다.

아울러 주변 환경을 감지하는 앰비언트 센서를 활용해 심박수와 실내 움직임 등을 24시간 관찰하고,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시설 운영 측면에서는 AI 챗봇과 통합 대시보드를 통해 반복 업무를 줄이고 분산된 정보를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해 돌봄 인력이 이용자 케어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사는 우선 케어링 스테이 의정부수목원점에 솔루션을 적용한 뒤 운영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능을 고도화하고, 향후 신규 개관 시설에도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를 중심으로 검증해 온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의 적용 범위를 돌봄형 실버타운으로 넓히게 됐다. 시설 특성과 운영 방식에 맞춰 필요한 기능만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모듈형 구조를 갖춘 점도 특징이다.

조 DxP본부장은 "이번 협력은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이 실제 돌봄 현장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는 출발점"이라며 "일회성 공급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시니어 시설에 최적화된 디지털 돌봄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주거 플랫폼 '홈닉', 빌딩 관리 플랫폼 '바인드'에 이어 시니어 케어 분야까지 플랫폼 사업을 확대하며 기존 시공 중심 사업을 넘어 서비스 기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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