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건물 재진입·폭발 당시 위치 확인 안돼
|
요시다 사장은 "소중한 생명을 잃은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과 부상자들에게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온은 경찰·소방·행정당국과 협력해 연락이 끊긴 직원 4명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온에 따르면 지진 발생 직후 이온몰 구마모토 직원들은 방문객들을 먼저 건물 밖으로 대피시켰다. 이어 몰에 입점한 204개 전문점 직원과 이온그룹 직원들도 피신했다. 이온은 폭발 뒤 그룹의 안전확인시스템을 이용해 약 2700명의 상태를 확인했지만 4명과는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직원 4명이 폭발 당시 건물 안에 있었는지, 고객 대피를 마친 일부 직원이 시설 안으로 다시 들어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온 측 설명은 고객 대피 유도 뒤 직원들도 피신했다는 것이지만, 정부 관계자들은 일부 직원이 시설 안으로 돌아간 뒤 폭발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
경찰청이 공개한 건물 내부 영상에는 천장과 벽, 철제 구조물과 점포 집기들이 통로를 뒤덮은 모습이 담겼다. 구조 현장에서는 가스 냄새가 확인됐다는 보고도 나왔다. 경찰과 소방은 지진으로 가스 관련 설비나 배관이 파손돼 누출된 가스에 불이 붙었을 가능성을 포함해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다만 가스 누출이 직접적인 폭발 원인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온몰 구마모토는 2005년 문을 열었다. 2016년 구마모토 지진 때도 피해를 입어 한동안 휴업한 뒤 단계적으로 영업을 재개했고 2018년 대규모 증축·개보수를 했다.
이번 회견에서 이온 측은 고객 대피 이후 직원들의 피난 과정과 인원 확인 상황을 처음 공식 설명했다. 그러나 직원들이 실제로 언제 건물을 빠져나왔는지, 폭발 전 안전점검과 최종 인원 확인이 제대로 이뤄졌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