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전 회장도 출석 예정
감독 선임 절차 논란 이임생 불참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30일 국회에서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청문회를 연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참사로 촉발된 이번 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홍 전 감독 선임 과정과 축구협회 행정 운영 전반을 살펴볼 예정이다.
증인으로 채택된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과 홍 전 감독은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다. 특히 홍 전 감독은 청문회 직전 언론 보도된 집 근처에서의 법인카드 사용 문제에 대해 "사적 사용은 없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의원들의 최우선 질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월드컵 참사 이후 회피성 입장 표명과 도피성 미국행 등으로 비난을 받은 만큼 법인카드 사용의 적절성을 떠나 태도 문제에 대한 강한 질타가 예상된다.
|
참석 의무는 없는 참고인으로 채택된 박지성 K-축구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 이영표 혁신위 위원 등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이용수 직무대행 체제에 있는 축구협회가 차기 회장 선거 방식 변경에 대한 입장을 밝힐지도 주목된다. 앞서 혁신위는 간선제인 회장 선거의 선거인단 수를 현행 300인 이내에서 1만명 수준으로 대폭 늘릴 방침을 밝혔다. 축구협회 내 일부 반발과 선거인단 구성에서의 혼선이 예상되고 직무대행의 권한에 대한 불명확성도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축구협회의 의중을 엿볼 기회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