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누적 증가율, 통계 작성 이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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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데이터처가 29일 발표한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5월 출생아 수는 2만3160명으로 1년 전보다 2781명(13.6%) 증가했다. 출생아 수는 2024년 7월부터 2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5월 기준 출생아 수는 2019년(2만5299명) 이후 가장 많았다. 증가율(13.6%)은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동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에 올해 1~5월 누적 출생아 수도 12만269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6166명(15.2%) 늘었다. 누적 출생 규모는 2019년 이후 가장 많았으며, 증가 폭과 증가율 모두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출산율도 개선됐다. 5월 합계출산율은 0.85명으로 전년보다 0.10명 상승했다. 출산 순위별로는 첫째아 비중이 63.0%로 지난해보다 1.3%포인트(p) 증가했다. 반면 둘째아는 31.7%, 셋째 이상은 5.3%로 각각 0.2%p, 1.1%p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크게 늘었다. 5월 사망자는 2만9573명으로 지난해보다 1091명(3.8%) 증가하며 198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5월 기준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인구는 6413명 자연 감소했다.
출생 증가세의 선행지표인 혼인은 주춤했다. 5월 혼인 건수는 2만368건으로 작년보다 1392건(6.4%) 감소했다. 다만 데이터처는 노동절 공휴일 지정 등으로 혼인신고가 가능한 날짜가 줄어든 영향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는 소폭 증가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