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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솔 없는 틈타 대상 선두 노리는 서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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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6. 07. 2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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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끝 KLPGA,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서 재개
김민솔 불참, 다승·대상·상금 2위 서교림 추격전
유현조·방신실·고지우 2승 겨냥, 배소현 수성전
티샷하는 서교림
서교림이 지난 6월 7일 강원 원주 성문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6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최종 라운드 5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 KLPGA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반기 마지막 대회에서 서교림이 대상 포인트 1위 도약을 노린다.

2주간 휴식을 마친 KLPGA 투어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강원도 원주시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리는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으로 일정을 재개한다. 규정상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이번 대회에선 올 시즌 다승(3승), 대상 포인트, 상금 선두인 '슈퍼 루키' 김민솔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 출전으로 빠진 가운데 타이틀 경쟁자들이 추격전에 나선다.

김민솔에 이어 다승, 대상 포인트, 상금에서 모두 2위를 달리는 서교림은 강력한 우승 후보다. 시즌 2승으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다승 공동 선두와 대상 포인트 1위로 올라선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0억원으로 우승 시 대상 포인트 70점이 부여된다. 현재 1위 김민솔(313점)과 2위 서교림(277점)의 차이는 36점이다. 서교림이 우승 상금 1억8000만 원을 확보할 경우 시즌 상금 9억2021만6000 원으로, 김민솔(9억8452만9248 원)을 바짝 추격하게 된다.

2024년 입회 뒤 지난해 사실상 첫 시즌을 치른 서교림은 올해 생애 첫 승과 함께 2승을 거두며 새로운 KLPGA 강자로 떠올랐다. 준우승과 3위도 한 차례씩 기록했다. 평균 타수 5위(70.53타),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5위(252.86야드), 평균 퍼트 3위(29.24개)의 물오른 기량을 뽐내고 있다. 서교림은 "휴식기에 잘 쉰 덕분에 체력과 컨디션 모두 좋다. 공격적으로 공략하겠다"며 우승 의지를 드러냈다.

아이언샷 하는 유현조
유현조가 지난 7월 5일 인천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16회 롯데 오픈 최종 라운드 2번홀에서 아이언샷하고 있다. / KLPGA 제공
대상 포인트 4위(215점), 상금 4위(5억2404만4047 원)에 올라 있는 유현조도 추격자 중 한 명이다. 유현조는 휴식기 전 마지막으로 참가한 롯데오픈의 준우승으로 아쉽게 놓친 시즌 2승에 다시 도전한다. 시즌 초반 다소 부진했던 유현조는 '톱5' 5차례, 평균 타수 7위(70.67타)를 기록하며 안정감을 되찾은 모습이다. 대상 포인트 5위(184점), 상금 5위(4억4286만3334 원)의 방신실도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배소현은 타이틀 수성에 나선다. 2024년 3승으로 공동 다승왕에 오른 배소현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1승을 추가했지만, 올해는 아직 우승이 없다. 33세 베테랑 배소현은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 7위(251.77야드)로 여전한 장타력을 과시하고 있지만, 올 시즌 '톱10'에 단 한 차례 진입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배소현은 자신 있는 샷으로 대회 타이틀을 지킨다는 각오다.

고지우는 직전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맥콜·모나 용평 오픈(2023년, 2025년),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2024년, 2026년)에서 두 차례씩 우승하며 통산 4승을 모두 강원도에서 거둔 고지우는 강원도 개최 대회 통산 5승을 겨냥한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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