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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과일 고품질 현대화 사업… 생산성·재해예방 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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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26. 07. 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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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사과 등 주요 과수농가 대상
농식품부, 우량품종 갱신·시설 지원
저온·서리·우박 등 재해 예방 강화
거점 APC 매출 성장률 목표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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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의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 사업'이 'K-과일' 경쟁력 강화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FTA(자유무역협정) 국내보완대책 일환으로 추진하는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 사업'은 과수 생산 시설 현대화로 고품질 과수 생산 및 재해 예방 등 국내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27일 조민경 농식품부 원예경영과장은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 사업은 과수농가의 재해 예방과 생산성 향상, 고품질 과실 생산 기반 확충을 목표로 한다"면서 "이를 위해 지속 가능한 과수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 사업의 지원 대상은 지역(품목단위) 원예산업 발전 계획에 참여하는 농가 또는 농업법인, 사업시행주체 및 생산유통통합조직이다.

이와 관련 원예산업 발전 계획의 생산 유통통합조직 등에 참여한 경영체 또는 지역 푸드플랜에 참여 실적이 있는 경영체가 대표 사례이다.

농식품부는 지원 대상 농가(경영체)에 우량품종 갱신, 비가림 시설 등 고품질생산, 재해 예방 시설 등을 지원한다. 생산성 저하 노목을 신규 묘목으로 갱신, 저온·서리·우박 피해 예방 등이 주요 지원 내용이다. 단 비료, 농약 등 직접 투입재와 농기계, 소모성 장비, 수확기 조절을 위한 난방 시설 등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농식품부는 전국 주요 지자체에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 사업 관련 예산 지원하며 과수농가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농식품부는 2022년 274억2800만원, 2023년 260억400만원, 2024년 271억900만원, 2025년 319억90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 이 사업의 예산은 311억2500만원이다.

올해 지자체 예산 지원 실적을 살펴보면 제주가 160억8600만원으로 가장 많고, 경북(114억8300만원), 충북(8억2900만원), 전북(7억6900만원), 경남(7억3000만원), 전남(4억7100만원), 충남(4억5100만원) 순으로 조사됐다.

올해 품목별 지원 규모의 경우 감귤이 1029㏊로 가장 넓고, 사과(863㏊), 포도(416㏊), 복숭아(308㏊), 배(63㏊) 순이다.

이 같은 농식품부의 예산 지원은 국내 과수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견인하고 있다.

거점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평균 매출액 성장률이 목표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일례로 2022년 기준 거점 APC 평균 매출액 성장률 목표는 115.4%였지만 최종 실적은 130.1%를 기록했다.

2022년 거점 APC 평균 공동계산액 실적도 2117억원을 달성했는데, 이는 당초 목표 191억원을 뛰어넘은 것이다.

조민경 과장은 "지속적인 지원으로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과수농가의 경쟁력 강화, 인정적 과실 생산 기반을 조성하겠다"면서 "과수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작 지원=농식품부·농촌경제연구원]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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