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정보 기능에서 근무…피해자로 지목된 여경 10여명
|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이달 초 경남경찰청 소속 A 경정의 비위 행위와 관련한 첩보를 입수하고 감찰에 착수했다.
A 경정은 수년간 회식 자리 등에서 부하 여경 10여명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는다. 부하 직원에게 승진을 대가로 술값을 대신 내도록 하는 등 부당한 요구를 했다는 의혹도 감찰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1991년 순경으로 입직한 A 경정은 현재까지 줄곧 경남 지역에서 근무했으며, 주로 정보 기능에서 경력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지난주 A 경정을 대기발령했다. 감찰에는 경찰청 인권보호담당관실도 참여해 피해자 보호 조치와 사실관계 조사를 병행하고 있다.
경찰청은 다음 달 중 감찰 조사를 마무리한 뒤 조사 결과를 토대로 A 경정의 징계위원회 회부와 수사 의뢰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