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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0.19% 상승한 1932.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7월 저점과 비교하면 20% 이상 오른 수준이다.
이번 반등의 배경으로는 미국의 디지털자산 규제 환경 개선 기대가 꼽힌다. 최근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가 디지털자산 시장 구조를 규율하는 클래리티(CLARITY)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기관 자금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업체 소소밸류(SoSoValue)에 따르면 미국 현물 이더리움 ETF는 하루 동안 3747만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누적 순유입 규모는 111억5446만달러로 집계되며 기관투자자의 매수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기업과 유명 투자자들의 매집도 가격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비트멕스(BitMEX) 공동창업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약 1332.5ETH를 253만달러 규모로 추가 매수했다.
여기에 이더리움 재무전략 기업 비트마인(BitMine Immersion)도 지난주 약 7430ETH를 추가 매입했다. 이로써 비트마인의 이더리움 보유량은 총 578만ETH로 늘었으며, 이는 유통 가능한 공급량의 약 4.8%에 해당한다.
톰 리(Tom Lee) 비트마인 회장은 월가의 이더리움 활용 확대를 근거로 "2022년 암호화폐 약세장과 달리 현재는 월가가 이더리움 위에서 사업을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ETF를 통한 기관 자금 유입과 기업들의 매집이 맞물리며 이더리움의 수급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미국 디지털자산 규제 법안의 최종 입법 여부와 이달 말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추가 상승 여부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알레아 리서치(Alea Research)는 최근 보고서에서 "이번 장세의 핵심은 지정학적 이슈보다 통화정책"이라며 "7월 28~29일 예정된 FOMC가 가장 중요한 리스크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