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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무역법 301조 조사 결과 발표를 앞둔 가운데 미 행정부와 의회 주요 인사들을 만나 관세 합의 후속 조치와 조선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2일 산업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미국 방문 기간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 등을 만나 자원·에너지 협력과 대미 전략투자 프로젝트, 조선산업 협력 등 주요 현안을 협의한다.
정부는 지난해 한·미 관세 합의 이후 후속 이행체계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6월 한·미 전략투자특별법이 시행되면서 대미 전략투자 1호 프로젝트 검토도 본격화한 상태다.
김 장관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방미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한·미 조선협력센터 개소와 전략적 투자 프로젝트를 구체화하는 것"이라며 "투자 프로젝트의 내용과 추진 일정 등을 미국 측과 구체적으로 협의하는 것이 핵심 의제"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23일 열리는 한·미 조선협력센터 개소식에도 참석한다. 조선협력센터는 지난 5월 산업부와 미국 상무부가 체결한 '한·미 조선 파트너십 이니셔티브'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로 설립됐다.
센터는 향후 한·미 조선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공동 투자와 기술 협력, 공급망 연계 등을 지원하는 핵심 협의 채널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미국 상무부는 센터 운영과 함께 향후 조선 분야 협력과 국내 기업의 대미 투자 과정에서도 주요 협의 창구 역할을 담당한다.
개소식에는 정인섭 한화오션 사장과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 등 국내 조선업계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미국 정부 및 업계 관계자들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정부는 한·미 전략투자특별법 시행에 맞춰 전략적 투자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방미를 계기로 투자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고 관세 합의 후속 조치도 차질 없이 이행해 양국 통상·투자 협력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