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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선거용 폐현수막 새활용 물품 전달…자원순환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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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룡 기자

승인 : 2026. 07. 2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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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거한 폐현수막 120kg 업사이클링해 마대 등 123개 제작
칠곡군 선거용 폐현수막 새활용 물품 전달식
지난 20일 경북 칠곡군 가산면민체육관에서 열린 '선거용 폐현수막 새활용 물품 전달식'에서 김재욱 칠곡군수(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와 지역 주민들이 폐현수막으로 만든 마대와 덮개를 앞에 두고 손가락으로 '럭키 칠곡' 포즈를 취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칠곡군
경북 칠곡군이 선거 직후 쏟아져 나온 폐현수막을 일상생활용품으로 재탄생시키며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20일 가산면민체육관에서 선거용 폐현수막을 생활 물품으로 되살린 '새활용 물품 전달식'을 열고 이를 활용한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폐현수막의 단순 폐기를 줄이고 지역 내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주민과 사회단체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지난달 치러진 지방선거 기간 수거한 약 120kg의 폐현수막을 업사이클링해 마대 96개와 곡식 건조용 덮개(갑바) 27개를 제작했다. 이 과정에서 가산적십자봉사회 소속 회원들의 적극적인 재능기부가 더해져 지역 상생의 의미를 높였다.

김재욱 군수는 새활용 물품을 장원두 가산면 이장협의회장에게 전달하며 마을 환경정비와 영농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달식 직후 참석자들은 새활용 마대를 들고 마을 주변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3go! 정화활동'을 펼치며 깨끗한 동네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폐현수막을 단순 폐기하지 않고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물품으로 새활용함으로써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천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도시 에코 칠곡 조성을 위해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배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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