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에는 1000억 달러 투자
美 쏠림 현상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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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통들은 이와 관련, 이 같은 계획이 미국 공장 증설로 인한 '실리콘 실드(반도체 방패)' 약화와 함께 대만 TSMC가 '미국의 TSMC(ASMC)'로 변모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를 잠재우기 위한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보다 앞서 웨이저자(魏哲家) TSMC 회장은 지난 16일 2분기 법인실적 설명회에서 미국 애리조나에 1000억 달러(148조원)를 추가 투입해 2나노(㎚·10억분의 1m) 이상 최첨단 공정의 웨이퍼 공장 4개 이상과 첨단 패키징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3나노 공정에 대한 시장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대만, 애리조나, 일본에 3나노 웨이퍼 공장을 각각 추가 건설하는 동시에 일부 5나노 장비 라인을 3나노로 전환할 계획이라고도 설명했다.
이어 TSMC의 구마모토 공장 운영 자회사인 JASM은 CMOS 이미지센서(CIS) 생산, TSMC가 70%의 지분을 보유한 독일 드레스덴 공장의 합작회사 ESMC는 자동차 및 산업용 응용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시에 대만에도 계속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대만 행정원은 최첨단 기술, 최대 제조능력, 완전한 과학기술 산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대만의 선도적 위치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정부가 미국 측과 정부 간 계약(G2G)의 소통 메커니즘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TSMC는 이외에도 완전한 노드 전환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첨단 실리콘 기술인 A14(1.4나노)의 개발 상황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돼 2027년 시험생산을 시작해 2028년께 양산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A13(1.3나노)과 A12(1.2나노)는 2029년께 양산될 예정인 것으로 보인다.
나노는 반도체 회로 선폭을 의미하는 단위로 선폭이 좁을수록 소비전력이 줄고 처리 속도가 빨라진다. 반도체 산업에 관한 한 그 어떤 국가도 따르지 못할 초격차의 존재가 되기 위한 대만의 발걸음이 대단히 빨라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