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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청송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주왕산부터 약수 닭백숙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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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김정섭 기자

승인 : 2026. 07. 1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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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 국립공원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천연 탄산 약수와 닭이 만난 닭백숙
얼음골
청송군을 찾은 피서객들이 주왕산면 팔각산로에 위치한 얼음골에서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 용추폭포
주왕산국립공원 용추폭포/청송군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 시원한 계곡과 울창한 숲에서 더위를 식히고 싶다면 경북 청송이 제격이다. 주왕산국립공원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품은 청송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다양한 체험, 지역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여행지로 손꼽힌다.

19일 청송군에 따르면 여름철 가장 인기있는 장소는 얼음골이다. 주왕산에서 영덕 옥계계곡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있는 얼음골 인공폭포는 쏟아지는 물줄기와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한여름에도 시원함을 선사한다. 특히 기온이 높아질수록 얼음이 생기는 독특한 자연현상으로 유명해 매년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주왕산국립공원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용추폭포와 절구폭포, 용연폭포를 비롯해 기암과 시루봉, 학소대 등 빼어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탐방로가 비교적 완만해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초보 등산객도 부담 없이 걸으며 여름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자연을 즐겼다면 청송의 전통문화도 경험해 볼 만하다. 청송백자 전시·체험장에서는 5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청송백자를 만나볼 수 있다. 천연 도석으로 만든 청송백자는 맑은 크림빛 색감과 가볍고 단아한 형태가 특징이다. 전시 관람은 물론 물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 코스로도 인기가 높다.

여행의 마무리는 청송 대표 보양식인 약수 닭백숙이 제격이다. 철분이 풍부한 천연 탄산약수로 끓여낸 닭백숙은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을 자랑해 여름철 원기 회복을 위한 별미로 꼽힌다.

청송은 계곡과 폭포, 숲길을 따라 걷는 자연 여행과 전통문화 체험, 지역 음식까지 하루 일정으로 모두 즐길 수 있는 여행지다.

윤경희 군수는 "청송은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휴가지"라며 "청송만의 자연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사계절 내내 찾고 싶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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