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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밟는 중국 CXMT “삼전·SK하닉 주요 경쟁사”…메모리 기술 확보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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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규 기자

승인 : 2026. 07. 1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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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상하이증권거래소에 투자설명서 제출
295억위안 조달 계획…생산라인 등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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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MT. /연합뉴스
D램 업체인 중국 CXMT(창신메모리)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주요 경쟁사로 지목하면서 차세대 메모리 기술 확보를 시사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16년 설립 이후 10년 만에 세계 4위 D램 업체로 성장했다. 회사는 기업공개(IPO)를 통한 대규모 자금 조달로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CXMT는 지난 9일 상하이증권거래소에 투자설명서를 제출했다. 본격적인 IPO 절차를 밟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CXMT는 투자설명서에서 자사를 생산능력 기준 중국 1위, 세계 4위 D램 업체로 소개하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을 주 경쟁사라고 밝혔다. CXMT 측은 "글로벌 선두 업체와는 여전히 격차가 존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생산능력 확대와 연구개발 투자, 차세대 메모리 기술 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회사는 IPO를 통해 295억위안(약 6조 500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생산라인 기술(75억위안), D램 기술(130억위안), 차세대 D램 선행기술 연구개발(90억위안) 등에 각각 투입될 예정이다. 전체 투자 계획은 345억위안 규모로 부족한 자금은 자체 재원으로 충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회사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메모리 공급 부족을 메우면서 점유율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엔 애플이 일부 제품에 CXMT D램 채택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회사의 글로벌 고객사 확보 관측이 나오고 있다.
최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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