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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몽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의 타결과 핵심광물·재생에너지·방산·보건 협력 등을 몽골 정부와 의회 차원의 실행 과제로 연결하려는 행보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울란바타르 현지 브리핑에서 "오츠랄 총리가 몽골의 지리적 특성과 풍부한 자원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전환 분야 협력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택 건설과 에너지 등 주요 산업 분야의 메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한국 금융기관과의 협력 필요성도 함께 언급했다"고 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해당 분야 협력을 포함해 양국 간 다방면 협력을 관계 부처 간 소통을 통해 계속 진전시켜 나가자"고 화답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한·몽 정상회담 합의 이행을 위한 협력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실무를 총괄하고 계시니까 어제 합의한 여러 가지 의제들, 특히 경제 교류, 광물 협력, 방위산업 분야 협력 등을 총리께서 잘 챙겨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츠랄 총리는 원칙적으로 타결된 한·몽 CEPA와 광물 분야 협력이 양국 관계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츠랄 총리는 또 "이 대통령이 국민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공개적으로 일하는 방식 등을 영상을 통해 잘 보고 있다"며 "몽골 정치인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뱜바척트 국회의장과의 접견에서는 의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한·몽 관계 발전을 위해 의회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또 뱜바척트 의장이 축산 분야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축산 및 농업 분야 협력 사업도 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뱜바척트 의장은 "15년 만에 한국 대통령이 몽골을 국빈 방문한 것은 양국 관계의 황금시대를 열어가는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양국 국민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비자 절차 간소화와 몽골 제2 암센터 건립 등 보건 분야 협력이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를 열어가자는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양국은 한·몽 CEPA 타결을 계기로 2030년까지 양국 교역 규모를 10억 달러로 확대하기로 했다. 핵심광물 공급망, 에너지, 물류·인프라, 농업·축산, 보건·의료, 인적교류 등 분야에서도 실질 협력을 넓히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