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53분 후 스발바르 지상국과 교신
4개월 초기운영 후 내년 상반기 임무 수행
'국내 개발' 광학탑재체로 농업·산림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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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우주항공청은 차중 4호가 노르웨이 스발바드 지상국과의 교신을 통해 위성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태양동기궤도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차중 4호는 한국시간 이날 오후 4시 12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발사체 '팰컨9'에 탑재돼 발사됐다. 이후 발사 약 2시간 30분 후 오후 6시 42분쯤 발사체에서 분리됐다.
이어 차중 4호는 발사체 분리로부터 약 23분 뒤 스발바르 지상국과 교신을 시도, 지상 첫 교신을 진행했다. 교신에 성공한 차중 4호는 발사 후 고도 약 888㎞의 궤도에서 약 4개월간의 초기운영과정을 거쳐 2027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임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차중 4호는 차중 1단계 개발사업으로 확보한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된 위성으로 우주청이 참여부처를, 농촌진흥청과 산림청이 활용부처를 맡았다. 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총괄주관기관을 맡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이전을 통해 위성 설계부터 제작, 시험 및 검증 작업을 수행했다.
본체 및 탑재체 부품의 75% 이상이 국산화된 위성은 국내 핵심 기술로 개발된 탑재체를 장착, 광역관측카메라를 통해 전국을 3일 주기로 촬영할 수 있다. 해상도 5m급의 광학탑재체는 120㎞의 관측폭을 통해 한반도 전체를 단 두세 번의 통과만으로 촬영할 수 있어 국토 관측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업·산림 관리를 비롯해 산림 변화 모니터링과 재난·재해 대응, 기후변화 분석, 공공 안전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오태석 우주청장은 "차중 4호는 500㎏급 표준 플랫폼을 기반으로 민간 주도 위성개발 역량을 한단계 확장한 중요한 성과"라며 "농업·산림·기후·재난 대응에 필요한 데이터 영상 정보를 독자적으로 확보함으로써 민간 주도 위성개발 경쟁력과 국가 위성정보 활용역량을 크게 강화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