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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이코노미스트 산하 경제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7일(현지시간) 발표한 연례 평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코펜하겐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EIU 대변인은 코펜하겐의 연속 1위 비결에 관해 "안정성과 인프라 부문에서 뛰어난 점수를 획득했고 우수한 문화와 환경, 높은 수준의 공공서비스가 조화를 이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년과 마찬가지로 2위에 오른 오스트리아 빈은 그 전까지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3위는 호주 멜버른, 4위는 호주 시드니, 5위는 스위스 취리히, 6위는 스위스 제네바, 7위는 일본 오사카, 8위는 호주 애들레이드, 9위는 캐나다 밴쿠버, 10위는 일본 도쿄가 차지했다.
미국 뉴욕은 지난해에 비해 안정성 부문에서 점수가 향상돼 3계단 상승한 66위를 기록했다. CNN은 이번 결과가 범죄율 감소 및 테러 위험에 대한 인식 개선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동 도시들은 전쟁 여파로 인한 안정성 부문에서 감점됐다. 순위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도시는 오만 수도 무스카트로, 14계단 떨어져 123위를 기록했고 쿠웨이트 수도 쿠웨이트시티는 12계단 하락해 105위에 머물렀다.
EIU는 매년 전 세계 173개 도시를 대상으로 교육, 안정성, 의료, 인프라, 문화 등의 요소를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코펜하겐은 안정성, 인프라, 교육 등 3개 부문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