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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리위는 오는 6일 전체회의를 열고 지방선거 국면에서 미뤄졌던 징계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친한계를 겨냥한 징계 요청이 다수 접수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윤리위 결과가 장동혁 지도부 체제를 둘러싼 당내 권력투쟁의 분수령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그간 윤리위를 둘러싼 공방에 말을 아껴왔던 한 의원도 이날 공개 비판에 나섰다. 한 의원은 부산일보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당권파라는 사람들이 책임지고 퇴진해야 하는 상황에서 (정치적) 연명을 위해 말도 안되는 징계를 꺼내 (국민의) 눈을 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이런 식의 징계는 밖에서 볼 때 괴기스럽다"며 "저러는 이유는 위기를 모면하고, 연명하기 위해 저랑 싸우는 그림을 만들어 비빌 언덕을 만들려는 것이다. 저는 거기에 응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권파가 물러나고 보수정당이 보수 재건의 길로 나아가는 첫발만 떼면 지금보다 지지율이 10%포인트는 오를 것"이라며 "당권파가 하고 있는 여러가지 행동에 대한 평가는 언론도, 국민도 끝났다. 정점식 원내대표 입장에서도 이 상황을 정리하지 않고 넘어갈 수 있겠냐"고 덧붙였다.
앞서 당내 '투톱'인 정점식 원내대표도 장 대표의 '징계 정치'에 대해 우려를 내비친 바 있다. 정 원내대표는 지난 2일 KBS 1TV '사사건건'에 출연해 "징계가 필요한 사안이라면 절차는 진행돼야 하지만, 징계 수위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한다"며 "당의 기강은 징계만으로 확립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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