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6·25 영웅 만난 칠곡 어린이들…세대를 이은 ‘나라사랑’ 수업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630010010581

글자크기

닫기

배성룡 기자

승인 : 2026. 06. 30. 14:09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지난 29일 6·25참전유공자회 칠곡군지회장 등 3명 방문해 생생한 역사 교육
6·25 참전유공자에게 거수경례하는 칠곡 어린이들
29일 경북 칠곡군 석적읍 리라유치원에서 열린 '나라사랑 특별강연'에서 군복 무늬 단체복을 입은 원생들이 박덕용 6·25참전유공자회 칠곡군지회장 등 제복을 입은 참전유공자들을 향해 늠름하게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칠곡군
백발의 노병들이 전하는 생생한 전쟁 경험담에 어린아이들의 눈망울이 반짝였다. 6·25전쟁 76주년을 맞아 호국의 고장 경북 칠곡군에서 세대를 뛰어넘는 뜻깊은 보훈 교육의 장이 열렸다.

칠곡군은 지난 29일 석적읍 리라유치원에서 박덕용 6·25참전유공자회 칠곡군지회장 등 지역 참전유공자들을 초청해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 세대에게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희생정신을 알리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박덕용 지회장을 비롯해 박춘선, 김윤기 참전유공자가 영예로운 제복을 입고 참석했다. 이들은 전쟁 당시의 경험과 굳건한 평화의 소중함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생생하게 들려줬다.

군복 무늬 단체복을 입고 강연을 경청한 아이들은 늠름한 거수경례로 화답했다. 이어 정성껏 준비한 노래와 손 편지를 전달하며 70여 년 전 나라를 지켜낸 영웅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덕용 지회장은 "어린아이들이 우리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 줘 큰 감동을 받았다"며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이 다음 세대에 잘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리라유치원 관계자는 "오늘의 대한민국은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진 나라"라며 "우리 원생들이 살아있는 역사를 직접 듣고 나라사랑의 참된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참전유공자 특별 위문, 보훈단체 간담회, 나라사랑 교육 등 다양한 보훈 사업을 전개하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존경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배성룡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