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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달라지는 것] 1~2주 단기 육아휴직 신설…노란우산공제 납입한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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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지훈 기자

승인 : 2026. 06. 3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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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2026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 발간
KTX·SRT 통합 앱 출시…LTE·5G 데이터 안심 옵션 적용
가재울초등학교 돌봄교실<YONHAP NO-2983>
사진=연합
올해 하반기부터 육아휴직을 1주 또는 2주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단기 육아휴직' 제도가 도입된다. 또 노란우산공제 납입한도가 연 1800만원으로 확대되고, LTE·5G 요금제에는 데이터 소진 이후에도 기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안심 옵션이 적용된다. KTX와 SRT 승차권을 한 번에 예매할 수 있는 통합 앱도 출시된다.

재정경제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에 따르면 8월부터 자녀 방학이나 휴원·휴교, 질병 등 단기간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단기 육아휴직 제도가 시행된다. 기존 육아휴직은 최소 30일 이상 사용해야 급여 지급 대상이 됐지만, 앞으로는 연 1회 1주 또는 2주 단위로도 사용할 수 있고 육아휴직급여도 지급된다.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는 노란우산공제 제도도 개선된다. 7월부터 납입한도가 기존 분기 300만원에서 연 1800만원으로 확대돼 가입자의 자금 운용 선택 폭이 넓어진다. 노란우산공제는 폐업이나 노령 등 생계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 공제 제도다.

통신 이용자의 데이터 이용권도 강화된다. 이달 1일부터 통신 3사의 모든 LTE·5G 데이터 요금제에는 데이터 안심 옵션(QoS)이 포함된다. 이에 따라 월 제공 데이터가 모두 소진된 이후에도 약 400Kbps 속도로 메신저, 지도 검색 등 기본적인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사업자별 적용 시기는 다를 수 있다. 만 65세 이상 이용자의 경우 음성·문자 제공량도 확대된다.

철도 이용 편의도 개선된다. 8월부터 KTX와 SRT 등 모든 철도 열차 승차권을 한 곳에서 조회·예약·구매할 수 있는 고속철도 통합 앱이 출시된다. 현재는 코레일톡과 SRT 앱을 별도로 이용해야 하지만 앞으로 하나의 앱에서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승차권 예매 가능 시점도 기존 이용 1개월 전에서 2개월 전으로 확대된다.

재난문자 서비스도 개선된다. 10월부터는 재난문자 글자 수 제한이 기존 90자에서 157자로 확대되고, 중복 발송 검토 기능이 도입된다. 이를 통해 유사한 내용의 재난문자 반복 발송을 줄이고 필요한 정보를 보다 상세하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로또복권 구매 방식도 확대된다. 기존 오프라인 판매점이나 PC를 통해서만 가능했던 로또복권 구매가 모바일에서도 가능해진다. 정부는 지난 2월 9일부터 동행복권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한 시범 운영을 진행 중이다. 모바일 구매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금요일 자정까지 가능하며, 1인당 회차별 구매 한도는 PC와 모바일을 합산해 5000원으로 제한된다. 정부는 올해 시범운영 결과를 분석한 뒤 모바일 로또 판매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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