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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은 없었다...한국, 희망고문 끝에 32강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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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6. 06. 2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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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별리그 탈락 9회째
48개국 체제서 32강 실패
가라앉은 분위기로 훈련하는 대표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 등 선수들이 27일(현지시간) 오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
한국 축구대표팀이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48개국 체제에서 32개국이 진출하는 월드컵 토너먼트행이 좌절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에서 1승 2패(골득실 -1)로 3위를 기록했지만, 각 조 3위 팀 가운데 상위 8개국 안에 들지 못하며 조별리그 탈락을 확정했다.

콩고민주공화국은 27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란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K조 최종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3-1로 이겼다. 1승 1무 1패(승점4)를 기록한 콩코민주공화국은 와일드카드로 32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패한 대표팀은 자력으로 32강 티켓을 손에 넣지 못했고, 다른 팀의 경기 결과에 기대했지만 '경우의 수'를 충족하지 못했다.

당초 한국의 3위 순위와 관련 있던 9경기 중 3가지만 충족되면 3위 그룹 중 8위 안에 들 수 있었지만 그마저도 이뤄지지 않았다. J조 오스트리아와 알제리전 결과에 상관 없이 한국은 조기에 짐을 싸게 됐다.

한국은 통산 4번째이자 원정 월드컵에서 3번째로 토너먼트 진출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건 1954년 스위스 대회부터 시작해 1986 멕시코·1990 이탈리아·1994 미국·1998 프랑스·2006 독일·2014 브라질·2018 러시아 대회에 이어 9회째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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