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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이 더 큰 책임감”… 鄭에 각세운 김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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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6. 06. 2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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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복귀 후 與전대 출마 수순
김민석 국무총리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지난 1년의 소회를 발표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박성일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22일 6·3 지방선거 이후 정부·여당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데 대해 "당이 훨씬 더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할 때"라고 밝혔다. 다음 주 더불어민주당 복귀 후 8·17 전당대회 출마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청래 대표 연임론과 맞물린 당권 경쟁 속에서 '당 책임론'을 앞세운 것으로 풀이된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지난 1년간의 국정 운영 성과를 설명하는 자리였지만, 지방선거 이후 당정 관계와 민주당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김 총리는 당정 관계를 정부·여당 지지율의 '이어달리기'에 비유하며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년간 국정 지지율을 이끌어왔지만, 지방선거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만큼 당 차원의 성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출범 1년 차에 선거가 끝난 지금이야말로 당정은 완벽한 일치로 협력해야 한다"며 "당이 선거 이전보다 대통령의 국정을 더 강하게 뒷받침하면서 전체적인 당정 지지율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김 총리가 정 대표와의 차별화를 시도하며 당권 도전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 정 대표가 당원 중심 노선과 검찰개혁 강경론을 앞세우는 반면, 김 총리는 전날 민주당 지방선거 당선자 워크숍에 이어 이날도 국정 뒷받침과 '당정 일치'를 거듭 강조했다.

한편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취임 후 첫 중국 방문길에 올랐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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