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비바테크서 AI·그린테크 등 미래 핵심 기술 선보여
부처·지자체 협력해 글로벌 투자 유치·현지 네트워킹 전방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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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개막하는 비바테크에 국내 혁신 스타트업 39개사가 참가해 본격적인 유럽 시장 영토 확장에 나선다.
비바테크는 스타트업과 글로벌 대기업, 유력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비즈니스를 논하는 유럽 대표 테크 전시회다. 올해는 특히 행사 개최 10주년을 맞아 전 세계에서 18만 명의 참관객과 1만4000개 스타트업이 집결한다. 올해의 핵심 테마는 인공지능(AI), 생산성의 재정의, 기술주권과 윤리, 에너지·그린테크·모빌리티 등으로,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혁신 흐름을 한눈에 조명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한국 스타트업의 비바테크 도전은 더욱 정교해지고 규모감 있게 진화했다. 2023년 한국이 비바테크의 주빈국 격인 '올해의 국가(Country of the Year)'로 선정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후, 중기부는 매년 현장에 '케이(K) 스타트업 통합관'을 조성해 왔다.
올해는 중기부를 필두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 등 국내 주요 창업 지원기관들이 높은 장벽을 허물고 원팀으로 뭉쳤다. 창업진흥원(20개사), KIC 유럽·경기도(8개사), KSC 파리(11개사) 등이 힘을 합쳐 총 39개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케이 스타트업·케이 이노베이션' 통합관을 공동 운영한다. 개별 기관의 산발적 참여를 넘어 국가 대표급 통합 브랜딩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은 단순히 부스를 열어 기술을 소개하는 일회성 전시에 그치지 않는다. 참가가 실질적인 수출과 투자 유치라는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되도록 촘촘한 현지 밀착형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중기부는 과기정통부, 경기도와 협력해 통합관 참여기업들을 대상으로 프랑스 현지의 주요 창업 지원기관 방문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유럽 시장 진출의 핵심 마중물이 될 현지 유력 투자자(VC)·액셀러레이터(AC)와의 일대일 네트워킹, 현장 비즈니스 상담, 맞춤형 투자 설명회(IR) 등을 집중 전개해 현지 시장 안착을 도울 예정이다.
목승환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올해는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이라는 역사적이고 의미 있는 시기인 만큼, 우리 스타트업들의 독보적인 혁신 기술을 유럽 무대에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참여 기업들이 이번 비바테크를 발판 삼아 유럽 시장을 넘어 글로벌 무대로 적극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