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17세기 영남 사림 흔적 칠곡 ‘완석정·정역일기’ 경북도 문화유산 지정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616010005456

글자크기

닫기

칠곡 배성룡 기자

승인 : 2026. 06. 16. 15:53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칠곡군 "체계적 보존 통해 가치 알릴 것"
지난 11일 칠곡군청에서 김재욱 칠곡군수(오른쪽에서 네 번째)와 이선하 벽진이씨 완석정파 종손 등 관계자들이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 지정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칠곡군
김재욱 칠곡군수(오른쪽 네번째)가 지난 11일 군청에서 이선하 벽진이씨 완석정파 종손 등 관계자들과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 지정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칠곡군
17세기 조선시대 영남 사림의 건축 실태와 지역 사회상을 엿볼 수 있는 칠곡 완석정 및 정역일기 일괄이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이름을 올렸다.

16일 칠곡군에 따르면 왜관읍 석전리에 위치한 완석정과 완석정의 이건 과정을 기록한 정역일기는 2024년 7월 지정 신청 후 경북도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달 14일 일괄 지정됐다.

완석정은 17세기 초 영남 사림을 대표하는 유학자 이언영이 수양과 후학 양성을 위해 1621년 건립한 정자다. 건립 이후 두 차례에 걸쳐 현 위치로 자리를 옮겼다.

이 과정에서 경관의 변화가 있었으나 이건 및 중수 과정을 생생히 기록한 정역일기가 함께 전해지며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높였다. 특히 정역일기에는 참여 인물과 당시 지역 사회의 운영 양상 등이 상세히 적혀 있어 조선시대 지방 사족 사회를 연구하는 핵심 사료로 꼽힌다.

군 관계자는 "칠곡 완석정 및 정역일기 일괄은 영남 지역 유학 전통과 정자 문화, 지역 사회의 역사상을 함께 보여주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앞으로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배성룡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