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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남녕고 행사에 1000여명이 모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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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석 기자

승인 : 2026. 06. 1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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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놀장(場) 바자회에 동문-주민 참여
그동안의 소식 물으며 이웃사랑 실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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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녕고총동문회가 마련한 '2026 남녕가족의 날 함께놀場' 행사에서 총동문회 임원들이 다양한 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상품을 설명하고 직접 물건을 판매하고 있다./정원석 기자
제주시내 평범한 고등학교의 동문회였지만 동창생과 지역주민 1000여명이 모였다. 그렇다고 유명한 연예인이 오는 것도 아닌데.

이들은 커피 한잔을 나누며 서로의 소식을 물었고, 소박하게 이웃사랑도 실천했다.

지난 14일 제주시 남녕고등학교 총동문회는 교내 학생급식소에서 '2026 남녕가족의 날 함께놀장(場)' 바자회를 열었다.

총동문회 여성부가 주관한 행사에는 동문 가족과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하며 하루 종일 북적거렸다.

행사장에는 일일카페와 일일호프, 먹거리 장터가 꾸려졌다. 옥돔과 고등어, 감귤란 등 제주 지역 특산물을 비롯해 동문들이 기탁한 각종 생활용품이 판매대에 올랐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직접 로스팅한 원두커피와 간단한 식사류를 판매해 발길을 끌었다.

행사에는 이철우 남녕고 교장과 교직원, 학부모회를 비롯해 강철남 제주도의원 등 지역 인사들이 참여해 뜻을 보탰다.

행사 수익금은 지역 취약계층 주민을 돕는데 사용된다. 강승우 총동문회장은 "동문들의 정성이 모여 화합의 장을 준비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긍지 높은 남녕인의 이름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회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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