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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충북도당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반성없다 vs 오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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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6. 05. 2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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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21일 청주체육관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대규모 출정식을 갖고 있다./민주당 충북도당
국민의힘 선대위 출정식 (1)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21일 청주시의 대표 상권인 성안길에서 주요 당직자들이 6·3 지방선거 출정식을 갖고 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여야 충북도당이 21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운동 시작일을 맞아 대규모 출정식을 통해 충북도지사와 11개 시군 단체장, 광역의원, 시군 의원 선거에서 각각 압승을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청주체육관 앞 광장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선거운동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신용한 충북도지사 후보, 이장섭 청주시장 후보, 청주권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을 비롯해 이시종 중앙당 상임선대위원장, 임호선·노영민 상임선대위원장, 이강일·이광희·이연희·송재봉·송기섭 공동선대위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신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정상화했지만, 충북은 아직 그렇지 않다"며 "내란과 탄핵을 겪고도 진정성 있는 반성이나 사과 한마디 없는 윤어게인 추종 세력에게 더 이상 충북을 맡길 수 없다"고 말했다.

이장섭 청주시장 후보는 "불통, 무능, 흥청망청 과소비 행정을 끝내기 위해 이장섭이 돌아왔다"며 "멈춰진 청주의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시종 중앙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최근 당내에 설치된 '강호축 발전 특별위원회'와 '2027 유니버시아드대회 지원 특별위원회'를 언급하며, "충북의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해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와 이장섭 청주시장 후보의 압도적 승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임호선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를 "민생을 되살리고 충북의 자존심을 되찾는 선거"라고 규정하며, "충북의 전략 요충지인 청주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이날 청주 성안길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알리는 출정식을 열었다. 출정식에는 엄태영 상임선대위원장과 서승우·윤갑근·윤희근 공동선대위원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후보,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 광역·기초의원 후보, 이인제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엄태영 위원장은 "새 대한민국을 만들고 미래를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힘을 실어달라"고 요청했다.

김영환 후보는 "민주당은 대통령이 소개하면 국회의원도, 도지사도 될 수 있다는 오만한 생각을 한다"며 "충북을 우습게 보는 생각을 깨부수기 위해 사생결단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민주당이 부정 선거 의혹받는 후보를 내세우고 있다"며 "충북을 홀대하는 오만한 정치를 막아내고 더 강한 충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범석 후보는 "그동안 청주는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뤘다"며 "향후 4년간 글로벌 명품 도시, 꿀잼도시 청주를 완성해 시민들께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민선 8기 동안 투자 유치와 도시 성장 등 성과를 냈다"며 "다음 4년은 청주의 명운이 걸린 대형 프로젝트를 완성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100만 자족 도시, 글로벌 명품 도시, 꿀잼 도시 청주를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이번 선거가 야당의 폭주를 막을 저지선이라며 사상 초유의 '공소 취소 특검법'과 청주국제공항 예산, 농어촌 기본소득, 내각 인사에서 충북이 배제된 '3대 제로(0)' 홀대론을 제기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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