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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평택 공장 또 증설…605억 투자로 수요 선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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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영 기자

승인 : 2026. 05. 19. 18:13

평택 고렴산단 내 공장 증축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기록
연간 생산능력 35억개 규모
코스맥스 평택2공장. / 코스맥스
코스맥스 평택2공장. / 코스맥스
코스맥스가 글로벌 K뷰티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평택 생산기지 추가 증설에 나선다. 기존 평택 1공장 증설에 600억원대 투자를 단행하며 생산능력(CAPA) 확대에 속도를 낸다.

코스맥스는 19일 공시를 통해 평택 고렴산업단지 내 공장 증축을 위한 신규 시설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투자금액은 605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9.9% 규모다.

회사는 기존 취득한 토지 내 건물(평택 1공장) 등을 증축하는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자 기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글로벌 K뷰티 수요 확대에 대응해 생산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맥스는 2017년 평택 물류센터 준공을 시작으로 2019년 평택 1공장 가동, 2024년 색조 전용 평택 2공장 가동에 이어 이번 1공장 증설 투자까지 평택 생산거점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K뷰티 수요 확대에 힘입어 코스맥스 실적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820억원, 영업이익 530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한국 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4232억원을 기록했고, 미국 법인 매출도 현지 인디 브랜드 수주 확대 영향으로 46% 늘었다. 중국 법인 역시 신생 브랜드 고객사 수요 증가에 힘입어 분기 최대 실적을 냈다.

현재 코스맥스의 연간 CAPA는 약 35억개 수준으로 글로벌 화장품 ODM 업계 최대 규모다. 회사는 연내 글로벌 신공장 가동 등을 통해 약 40억개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 K뷰티 열풍으로 해외 브랜드들의 국내 ODM사 발주가 늘어나면서 생산시설 확보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차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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