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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는 전날 서울캠퍼스 본관 4층 로터스홀에서 '대자화 보살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제140회)'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정우스님은 이날 장학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으며, 공과대학·바이오시스템대학·사범대학 재학생 30명이 각각 100만 원씩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 박기련 법인 건학위원회 사무총장, 지정학 법인 사무처장, 조영일 서울 건학위원회 사무국장, 이경철 대외협력처장 등 법인과 학교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정우스님을 대신해 스님의 상좌 성화스님과 고양시 여래사 주지 각심스님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우스님은 대한불교조계종 제9대~제12대 중앙종회의원, 총무원 총무부장, 통도사 주지, 군종 특별교구장, 해외 특별교구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2024년에는 법계위원으로 위촉돼 한국 불교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20여 개의 포교당을 건립하고, 39여 곳의 군법당을 설립하는 등 전법의 길을 개척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조계종 포교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우스님의 모친 고(故) 대자화 보살이 베푸는 삶과 교육불사에 관심이 많았고, 그 뜻을 이어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에 동참했다.
이사장 돈관스님은 "전법과 포교에 전력을 다하시는 정우스님께서 모친의 교육불사 뜻과 함께 동국대학교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과 함께해주셨다. 그 뜻을 함께 이어주시는 성화스님과 각심스님께도 감사의 인사 드린다"라며 "장학생들도 기부자의 큰 뜻을 마음에 항상 간직하고 소중한 인연을 잘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성화스님은 "장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하는 마음으로 오늘 자리가 마련된 것"이라며 "은사 스님의 뜻처럼, 학생들이 꿈꾸고 바라는 바를 성취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성장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각심스님은 "교육불사의 현장에 함께하는 오늘 느끼는 바가 크다"며 "종단을 대표하는 교육기관인 동국대학교 장학생 여러분들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오늘의 장학금이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40회를 맞은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은 2021년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가 시작한 장기 프로젝트로, 동국대 학생들과 지역 사찰을 연결해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양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인재불사 장학 사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