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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방선거 특집페이지 오픈…“정치 기사 댓글 정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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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6. 05. 08. 10:27

5월 21일부터 후보자 자동완성·검색어 제안 제한
정치·선거 기사 본문 하단 댓글 미제공
네이버 선거 뉴스, 여론조사
네이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특별페이지'./네이버
네이버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특집 페이지를 열고 선거 관련 댓글 정책과 허위정보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선거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댓글 여론 조작과 허위정보 확산 차단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8일 네이버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특별페이지'를 오픈하고 정치·선거 뉴스 댓글 정책 강화 방안을 공개했다.

특별페이지에는 언론사들이 직접 선별한 선거 기사 콘텐츠인 '언론사 PiCK'을 비롯해 지역별 선거 뉴스, 여론조사, 주요 선거 일정과 역대 투표율 등의 정보가 담긴다.

선거 당일인 6월 3일에는 방송사 특보 생중계를 모아볼 수 있는 라이브 코너도 운영된다. 방송 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와 언론사별 예측조사 결과 등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정치·선거 섹션 기사에서는 기사 본문 하단 댓글 기능을 제공하지 않으며 전체 댓글 모음은 최신순 기준으로만 노출된다.

또 인공지능 기반 악성 댓글 탐지 시스템인 '클린봇'이 일정 수준 이상의 악성 댓글을 감지할 경우 댓글 기능을 자동 비활성화한다. 공감·비공감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급증하는 경우에도 안내 문구와 함께 댓글 영역을 제한한다.

허위정보 대응 기능도 추가했다. 이용자들은 선거 관련 허위정보 댓글을 직접 신고할 수 있으며 별도 신고센터를 통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채널로 연결된다. 네이버는 선거 기간 동안 24시간 모니터링 체계와 핫라인 대응도 운영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는 오는 15일 이후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는 21일부터 광역·기초단체장과 교육감,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 이름에 대한 자동완성과 검색어 제안 기능을 제한한다. 대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공하는 후보자 이름과 사진, 출생, 학력 등의 공식 정보는 별도로 제공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지방선거 기간 동안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건전한 댓글 환경 조성을 위해 정책과 기술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며 "선관위와 KISO 등과 협력해 허위정보 확산 방지에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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