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이스라엘, 레바논 유네스코 유산 티레 포격…3개 마을 첫 대피령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503010000254

글자크기

닫기

박진숙 기자

승인 : 2026. 05. 03. 17:00

레바논 남부 11개 마을 대피령…3개 마을은 처음
일부 마을 레바논 북부 인접, 작전범위 확대 중
LEBANON-ISRAEL-IRAN-US-WAR
지난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티레(Tyre) 지구에 속한 샤마 마을을 공격,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AFP 연합
이스라엘이 레바논과의 휴전 합의에도 대규모 공습을 단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란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레바논 남부 항구 도시 티레 지역을 포격했다고 2일(현지시간) 알자지라가 보도했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레바논 남부 항구 도시 티레 지역의 프룬, 간두리예 시, 알만수리, 클라일라 외곽, 마즈달 주운 언덕을 포함해 포격을 가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에는 레바논 남부의 11개 마을에 강제 대피 명령을 내렸으며, 그 중 3개 마을은 처음으로 대피 명령을 받았다.

대피 명령이 내려진 마을 일부는 리타니강 북쪽에 자리 잡고 있었는데, 이는 이스라엘의 작전 범위가 계속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알자지라는 덧붙였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작전이 시아파 무장세력 헤즈볼라를 겨냥한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중재로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휴전은 지난달 중순 발효돼 현재 이달 중순까지 연장된 상태다. 그러나 사실 이름만 휴전일 뿐,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은 계속되고 있다.

이는 이미 취약해진 레바논에 큰 부담을 주고 있으며, 특히 의료 서비스와 같은 공공 서비스에 심각한 압박을 가하는 것이라고 알자지라는 덧붙였다.
박진숙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