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전남도, 철강기업 42곳 선정…기업당 최대 5000만원 지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427010008332

글자크기

닫기

무안 이명남 기자

승인 : 2026. 04. 27. 11:22

광양만권 철강산업 경쟁력 회복위해 맞춤형 지원
수출기업 물류비 긴급지원·정부 추경 국비 증액 건의도
전남도
전남도가 철강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해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포스코 광양제철소 전경./전남도
전남도가 글로벌 경기 둔화와 통상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철강산업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2026년 지역산업 위기대응 맞춤형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3월까지 공모를 통해 광양만권 산업위기지역 내 철강·금속 및 전·후방 산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 42개 사를 선정했으며, 총 8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철강 수출 감소와 원자재 가격 변동 등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지역 기업의 생산 안정과 판로 회복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분야별로 기업 경쟁력 강화와 매출 회복을 위한 맞춤형 특화지원에 대성에스앤엠, 광양테크 등 12개 기업이 선정돼 △생산·가동 안정화 △기술·디지털 전환(DX) 고도화 △수주·사업화 지원 등에 기업당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제품 고급화 등 기업 수요에 맞춘 기술사업화 지원에 동양기업, 픽슨 등 30개 기업이 선정돼 △시제품 제작 △성능평가·인증 △지식재산(IP) 전략 수립 △마케팅 △상품기획 등에 기업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또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가중된 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산업위기지역 철강 수출기업에 최대 1000만원의 물류비를 긴급 지원하고 있으며, 수혜 기업 신청을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하고 있다.

전남도는 중동 상황에 따른 정부 추경에 국비 증액을 건의했으며, 반영 시 물류비 지원을 넘어 물류시스템 개선까지 광범위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광양만권 HRD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한 맞춤형 인력 양성 사업도 확대 추진하는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의 추경에 반영된 수출 바우처, 긴급 경영안정자금 등 주요 사업을 적극 안내해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지역 철강업계는 최근 글로벌 수요 둔화와 보호무역 기조 강화로 수출 환경이 악화된 가운데, 이번 지원이 단기적인 비용 부담 완화와 함께 중장기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홍 도 전략산업국장은 "철강산업 위기 상황에서 지역 기업의 생존과 경쟁력 회복을 위해 생산, 기술, 판로, 물류까지 전방위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업의 생산 안정과 매출 회복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위기 극복과 재도약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명남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