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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수 민주당 경선 결선행…김산 vs 나광국 ‘양자 대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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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이명남 기자

승인 : 2026. 04. 16. 09:18

전남 7개 시군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 결과 발표
무안군수 후보 결선
더불어민주당 무안군수 결선 후보로 선출된 김산 후보와 나광국 후보. / 선관위 제공
오는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남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더불어민주당 무안군수 공천 경쟁이 결국 결선투표로 압축됐다.

16일 0시께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발표한 무안군수 본경선 결과,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운 김산 후보와 세대교체를 내세운 나광국 후보가 결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번 경선에서는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결선투표가 성사됐다. 민주당 당규에 따라 1위 후보가 유효투표수의 50%를 넘지 못할 경우 상위 2명을 대상으로 결선을 치르게 된다. 결선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김산 후보와 나광국 후보는 다시 한 번 당원과 군민의 선택을 받게 됐다. 함께 경쟁했던 최옥수 후보와 이혜자 후보는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3선 도전에 나선 김산 후보는 지난 8년간의 군정 성과와 행정의 연속성을 강조하며 '안정 속 발전'을 내세우고 있다. 조직력과 기존 지지층 결집이 강점으로 꼽힌다.

반면 재선의 전남도의원 출신인 나광국 후보는 '변화와 혁신'을 앞세워 젊은 층과 3040 세대를 중심으로 지지세 확장에 나서고 있다. 도정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 경쟁력을 강조하며 장기 집권에 대한 피로감을 파고드는 전략이다.

특히 경선 막판 나광국 후보가 최옥수 후보와 단일화에 합의하고, 류춘오 후보까지 지지 의사를 밝히면서 결선 구도는 한층 혼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지역정가에서는 나광국 후보가 '반 김산 연대'의 중심에 서면서 결선에서 얼마나 결집력을 발휘할지가 최대 변수로 꼽힌다. 김산 후보의 3선 수성이냐, 나광국 후보의 도전 성공이냐를 두고 지역 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순천은 손훈모 후보가 오하근 후보를 꺾고 무소속인 노관규 시장과 맞붙게 됐다. 구례에서는 구례군의회 의장을 역임한 장길선 후보가 현역인 김순호 후보를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담양에서는 박종원 후보가 이규현 후보를 이겼다. 영광에서는 현역인 장세일 후보가 김혜영 후보를 이겼고, 장흥에서도 현역 김성 후보가 곽태수 후보를 누르고 후보로 확정됐다. 완도에서는 우홍섭 후보와 지영배 후보가 결선에 진출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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