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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임채빈 격파’ 성낙송, 창원 상남팀 반등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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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6. 04. 0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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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상남팀의 반등을 이끌고 있는 성낙송/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최근 경륜 창원 상남팀의 기세가 좋다. 이 중심에 성낙송(S1)이 있다.

성낙송은 지난 달 1일 광명 9회차 특선급 결승전에서 '경륜 지존'으로 군림하고 있는 임채빈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임채빈의 젖히기를 상대로 같은 젖히기로 맞승부를 펼친 끝에 반 차신 차이의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성낙송이 임채빈을 상대로 20번째 맞대결만에 얻어낸 첫 승리였다. 이날 승리로 성낙송이 속한 창워 상남팀의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성낙송은 최근 김포, 수성, 동서울 등 강팀들과 대결에서 존재감을 꾸준히 과시하고 있다. 연대의 수적 열세와 집요한 견제에도 특유의 경기 운영 능력과 정교한 조종술로 승부의 흐름을 바꾸는 장면을 여러 차례 연출했다.

성낙송은 올 시즌 승률 50%, 연대율 69%, 삼연대율 75%를 기록하며 전체 성적 11위에 올라 있다. 최근에는 특히 순발력을 앞세운 젖히기와 날카로운 추입 능력까지 살아나며 더욱 강력해졌다.

특선급에서는 창원 상남팀 훈련부장을 맡고 있는 박진영(S2)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지난 2월 28일 광명 15경주 예선에서 젖히기 2착, 3월 20일 광명 14경주 예선에서 추입 1착을 기록하며 두 차례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 외에도 낙차 이후 복귀한 박건이(S2)이 지난 21일 출전한 광명 15경주에서 추입으로 3착을 기록하며 부활 신호탄을 쐈다. 여기에 강진남(S2), 박병하(S3)도 복병으로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부상으로 잠시 전열에서 이탈했던 김광오(S3)와 김태율(S3)도 최근 회복세다. 이 외에 우수급 안재용(A1), 최우성(A1)의 성장도 창원 상남팀에는 반가운 일이다.

전문가들은 창원 상남팀의 최근 흐름을 두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 놓는다. 경륜 전문예상지 '경륜위너스' 박정우 부장은 "창원 상남팀은 낙차 부상 선수들이 많아 아쉬움이 있었지만 최근 재도약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며 "성낙송의 상승세에 박진영, 박건이, 최우성 등 전력이 더해진다면 돌풍의 중심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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