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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수 회장, ‘피지컬 AI’ 승부수…GS, 스타트업과 신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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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6. 04. 02. 13:59

GS그룹 투자한 AI 기술 스타트업 한자리에
피지컬AI·디지털전환 주제로 기술 협력 논의
허태수 회장 "스타트업과 신사업 개척할 것"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2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그룹 사장단 및 현장 실무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벤처기업의 기술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1)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2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그룹 사장단 및 현장 실무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벤처기업의 기술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GS
GS그룹이 투자한 한·미 AI(인공지능) 스타트업이 한 자리에 모여 신사업과 관련한 기술 협력을 논의했다.

2일 GS그룹은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허태수 GS그룹 회장과 사장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회사가 투자한 AI 기술 스타트업과 기술 협력을 논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피지컬 AI'와 '디지털전환(DX)'을 주제로 진행, 단순한 IT 활용을 넘어 산업 현장에 직접 적용 가능한 기술 확보에 초점이 맞춰졌다. GS그룹이 GS퓨처스와 GS벤처스를 통해 발굴한 17개 스타트업이 참석했다. 여기에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하는 AMESA, Graphon AI, Articul8 등 GS퓨처스가 투자한 11개사와 국내 유망 기술 기업인 트릴리온랩스, 에스디티(SDT), 에이딘로보틱스 등 GS벤처스가 투자한 6개사가 AI 인프라, 로보틱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력을 발표했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2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그룹 사장단 및 현장 실무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벤처기업의 기술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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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각 스타트업 발표 이후 진행된 '파이어사이드 챗(Fireside Chat)'에서는 발전소, 건설 현장, 물류센터 등 GS의 주요 사업 현장에 AI와 로보틱스 기술을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협업 방안이 논의됐다. 사장단뿐만 아니라 현장 실무자들이 참여하며 단순한 소프트웨어 활용을 넘어 하드웨어와 로보틱스 기술을 현장에 즉각 반영하는 구체적인 협업 비전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GS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북미와 국내를 아우르는 스타트업 간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선제적으로 확보한 기술을 그룹 전반의 DX 프로젝트와 연계할 방침이다. 유망 기술을 조기에 확보해 현장에 적용하는 GS 특유의 '오픈 이노베이션' 모델을 고도화함으로써, 미래 산업 주도권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허태수 회장은 "벤처 스타트업은 기존 비즈니스가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에 도전하고 있고, 그 도전 속에 신사업 기회도 존재한다"며 "GS그룹은 스타트업 투자와 협업으로 함께 신사업을 개척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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