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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이경 창녕농협 조합장, ‘변화와 혁신’ 기치로 군수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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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오성환 기자

승인 : 2026. 03. 31. 17:42

"3선 의원·3선 조합장 경영 능력 바탕으로 '잘사는 창녕' 만들 것… 현장 중심 행정·체류형 관광 혁신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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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이경 창녕군수 예비후보자(창녕농협조합장)가 31일 창녕군청 브리핑 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면서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성이경 창녕농협 조합장이 "군민의 간절한 부름과 뜨거운 사명감으로 창녕의 힘 있는 변화와 미래를 열겠다"며 국민의힘 창녕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31일 성 조합장은 창녕군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출마 선언문을 통해 자신을 "41세에 정치에 입문해 보수의 가치를 지켜온 국민의힘의 든든한 뿌리이자, 평생을 창녕에서 군민과 함께 호흡해 온 현장 전문가"라고 소개하며, 12년의 의정활동(3선 의원 및 의장)과 11년의 농협 경영(3선 조합장)을 통해 검증된 추진력을 강조했다.

그는 재임 시절 전국 최초로 농촌지원발전기금 조성 및 농산물 최저생산비 지원 조례를 발의하고, 창녕농협 자산을 2300억 원 증액시키는 등 탁월한 경영 성과를 거둔 점을 내세우며 창녕의 정체된 현재를 타파할 적임자임을 분명히 했다.

성 조합장이 제시한 창녕의 미래 비전은 크게 세 가지 축으로 요약된다.

첫째, 군민 중심의 현장 소통 행정 구현: 군수 직속 '현장 행정 기동반'을 운영해 고령화 시대에 맞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민간 주도의 '변화·혁신 위원회'를 구성해 지역 난제를 수평적으로 해결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둘째, 산업·교육·복지의 동반 성장: 기업 유치 전담반 및 인허가 원스톱 시스템 구축으로 산업단지를 고도화하고, '창녕군 농산물 유통회사' 설립과 마늘 가공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농가 소득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미래 인재를 위한 장학금 확대 및 교육 정보 무상 제공, '찾아가는 어르신 진료소' 등 밀착형 복지망 구축을 공약했다.

셋째, 체류형 관광 도시로의 대전환: 화왕산과 우포늪의 국립공원화를 추진하고, 화왕산 케이블카 설치 및 우포늪 출렁다리·데크 관찰로 조성을 통해 '스쳐가는 관광'에서 '머무는 관광'으로 패러다임을 바꾼다는 복안이다. 특히 부곡온천에 재활센터 건립 및 카지노·경륜장 설치 검토를 통해 연간 관광객 500만 명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질적인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인근 대도시(부산·대구·창원)와 유기적인 인력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귀농·귀촌인의 안심 정착을 위한 통합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는 실질적인 대안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성 조합장은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알고 군민의 삶을 깊이 이해하는 제가 창녕의 새봄을 가져올 변화와 혁신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군민들의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호소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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