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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 ‘반도체 길’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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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홍화표 기자

승인 : 2026. 03. 24. 14:05

지방도 321호 등 4개 도로 확장·신설, 경기도 사업 반영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연결도로 현장점검
이상일 용인시장이 지난해 12월 11일 임기개통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연계도로 건설 현장을 찾아 공사 관계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용인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로 연결되는 4개 도로를 조성하는 사업이 경기도 추진 사업으로 격상됐다.

용인특례시는 경기도 '제4차 경기도 도로 건설 계획'에 321호선 역북~서리 구간 확장과 지방도 318호선 덕성~묵리 구간 신설 등 4개 도로 확장·신설 사업이 반영됐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이상일 시장은 지난 1월 23일 용인을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11개 지방도 신설·확장 사업도 제4차 경기도 도로 건설 계획에 최대한 반영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번에 반영된 사업은 11개 건의 사업 가운데 지방도 321호선 역북~서리 구간 확장, 지방도 318호선 덕성~묵리 구간 신설, 지방도 318호선 독성~백봉과 용인 백암~이천 설성 구간 확장 등 4개 사업이다.

우선 지방도 321호선 역북~서리 구간 확장 사업은 학고개터널부터 사기막골삼거리까지 약 3.06㎞ 구간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다. 용인시는 이 사업을 남사읍 완장리에서 이동읍 서리를 잇는 지방도 321호선 4.61㎞ 구간 확장 사업과 연계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약 534억원이 투입된다.

용인시는 지방도 321호선 역북~서리 구간을 확장하면 용인대 일원의 상습 정체가 완화되고, 국도45호선의 교통량을 분산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방도 318호선 덕성리~묵리 구간 신설 사업은 이동읍 묵리 굴암교에서 덕성리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까지 약 2.26㎞ 구간을 4차로로 개설하는 공사로, 약 714억원이 투입된다. 이 노선이 개설되면 제2용인테크노밸리와 기존 지방도 318호선이 직접 연결돼 산업단지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여기에 기업 물류 이동과 출퇴근 여건도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지방도 318호선 독성~백봉, 용인 백암~이천 설성 구간 확장 사업은 각각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동측에서 백암면 백봉교차로까지 5.53㎞, 백암면 백봉교차로에서 이천 설성면 대죽교차로까지 9.76㎞ 등 총 15.3㎞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다.

지방도 318호선 용인 백암~이천 설성 구간은 지난 2024년 6월 용인과 이천시가 공동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경기도에 도 추진 사업에 반영해줄 것을 공동 건의한 사항이다.

이 시장은 "이번 도로 건설 계획 반영은 용인 내 지역 간 접근성과 용인과 이천의 연결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용인에서 진행되는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들의 성공과 직결되는 중요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며 "도로 확장과 신설이 조속하게 이뤄져 용인의 반도체 프로젝트 진행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로
제4차 경기도 도로 건설 계획에 반영한 4개 노선. /용인시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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