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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중동발 리스크 대응 6000억 금융지원…중기·소상공인 숨통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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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이명남 기자

승인 : 2026. 03. 18. 10:00

긴급 자금·특별보증·수출 물류 지원 확대
석유류 최고가격 위반·매점매석 의심 신고센터 운영도
전남도
전남도가 중동발 대외 여건 악화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사진은 주유소 현장 점검 모습./전남도
전라남도가 중동발 대외 여건 악화로 유가와 물류비 부담이 커지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총 6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4000억원과 소상공인 지원 확대 등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특히 중동 사태로 수출입 차질이나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기업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도 별도로 운영한다.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은 분쟁지역 수출입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3억원을 지원하며,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과 함께 2.5%포인트 이차보전(이자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소상공인 금융지원도 확대된다. 대출이자의 3~3.5%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기존 10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확대하고, 중동사태 영향으로 경영 부담이 우려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도 시행된다.

이와 함께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긴급 물류바우처 사업과 연계 지원을 강화하고,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내 피해신고센터를 통해 원자재 수급과 물류 애로를 신속히 파악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또 정부의 석유 가격 안정 대책에 맞춰 도와 22개 시군에 특별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석유류 최고가격 위반 및 매점매석 의심 행위에 대해 현장 점검 등 신속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서은수 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긴급 지원대책이 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남 경제의 회복력과 민생경제 활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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