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고흥, 설 명절 앞두고 4년째 익명의 기부 ‘감동’…백미 60포대 전달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209010003006

글자크기

닫기

고흥 나현범 기자

승인 : 2026. 02. 09. 10:07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쌀을 맡겨뒀으니 좋은 곳에 써달라” 짧은 말과 함께 전화
쌀을 맡겨뒀으니 좋은 곳에 써달라” 4년째 이어진 익명 기부
지난 5일 설 명절을 앞두고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기부자의 4년째 조용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고흥군
전남 고흥군은 지난 5일 설 명절을 앞두고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기부자의 4년째 조용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쌀을 맡겨뒀으니 좋은 곳에 써달라"는 짧은 말과 함께 걸려온 전화는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익명의 기부자는 해마다 직접 지은 쌀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해 왔으며, 올해도 지역 정미소에 백미 60포대를 맡겨 군에 전달했다.

특별한 말도 이름도 남기지 않았지만, 변함없이 이어진 전화 한 통에는 이웃을 향한 깊은 마음이 담겨 있었다. 기부된 쌀은 설 명절을 맞아 통합사례관리 대상자와 외국인 근로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고흥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직접 지은 쌀을 4년째 꾸준히 나눠주신 익명의 기부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한 통의 전화로 시작된 이 나눔이 이웃들에게는 큰 위로가 되고 있다. 기부자의 뜻이 그대로 전해질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