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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與내부 논쟁, 비생산적인 듯…합당 결론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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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승인 : 2026. 02. 02. 10:26

“민주당서 나온 토지공개념 색깔론, 국민의힘이나 할 법한 비난”
생각에 잠긴 조국 대표<YONHAP NO-3750>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합당 관련한 결론을 내달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조 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정청래 민주당 대표 합당 제안 이후부터 민주당 내부에서 논쟁이 격렬하다"면서 "(그러나)비전과 정책을 놓고 벌어지는 생산적 논쟁은 아닌 듯 보인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조 대표와 혁신당을 향한 공격이 전개되고 있다. 가짜뉴스, 욕설, 비난, 인신공격이 난무하고 있다. 누가 어떤 목적으로 행하는지는 눈 밝은 국민이라면 아실 것이며 저도 참고 있다"며 "합당에 대한 의견이 다를 수 있다. 제안을 한 민주당 안에서 결론을 내 달라. 민주당 내부 이견이 해소될 때까지 혁신당은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또 "위헌소지를 제거한 토지공개념법을 재추진하겠다고 하자 사회주의적 체제 전환이라는 비난이 나오면서 합당에 반대하는 주장이 나온다. 황당무계한 색깔론"이라며 "토지공개념은 이미 현행헌법에 자리 잡고 있고 1999년 헌재도 위헌이 아님을 분명히 한 바 있다. 이런 색깔론 공세가 민주당 의원들한테서 나온다는 것이 개탄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에서나 나올법한 비난이다. 합당에 반대할 수 있으나 할 말이 있고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다. 굽히지 않겠다"며 "함께 이재명 정부를 세운 우당인 혁신당을 제멋대로 활용하지 말아달라. 혁신당을 공격한다고 해서 민주당 내부 문제가 해결되진 않는다. 합당 논의는 백지 한 장을 펼쳐 놓은 상태다. 밀약 따윈 없다. 무엇을 어떻게 드릴지는 앞으로 두 당이 합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왕진 원내대표도 "근거없는 색깔론을 동원한 공세는 그만 거두고 합당을 제안한 집권여당답게 질서있는 내부 토론과 개혁을 위한 우당과의 연대정신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신장식 최고위원도 "토지공개념의 위험성을 언급한 민주당 의원이 계신다. 사회주의 운운하는 것이 이재명 대통령 정책 추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이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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