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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지도부 사퇴’ 요구에 “선출직이 일부 요구에 사퇴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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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체리 기자

승인 : 2026. 01. 30. 10:58

인사말하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YONHAP NO-4184>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8일 서울 서초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물가 점검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인 임이자 의원, 장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 /연합
국민의힘은 30일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이 '지도부 사퇴'를 요구하는 것과 관련해 "일부가 사퇴하라 한다고 해서 선출직이 사퇴를 하는 게 맞느냐"고 반문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퇴를 원하지 않는 그룹도 분명히 있고, 이 부분에 대해 의견이 나온 것"이라며 "판단은 지도부가 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제명 결정 전 의견을 듣고 수렴한 뒤 제명으로 판결난 것"이라며 "의원총회를 통해 사전에 많은 이야기가 오갔다"고 했다.

이어 "개인 의견을 수렴했고, 당내 중진 모임도 계속 진행했다"며 "이 과정을 통해 여러 의견을 들은 것이 아닌가. 다양한 절차가 있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친한계 의원들의 의원총회 소집 요구와 관련해 아직 개최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지도부 사퇴 요구는 '과하다'는 취지로 말했다.

아울러 개혁신당과의 '쌍특검(통일교·공천뇌물)' 공조에 대해서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한동훈과 장동혁 대표의 문제가 해결되면 그 다음부터 이야기하겠다고 했다"며 "이제 본격적으로 논의 해야하지 않나. 현재까지는 진행된 것은 없다"고 했다.

한편 친한계로 분류되는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 사태를 촉발한 장본인으로서, 장 대표와 함께 사퇴하라"며 "의원 아무도 징계에 찬성하지 않았는데 원내대표가 독단적으로 최고위에서 징계에 찬성했다"고 주장했다.
이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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