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회사 보령 상반된 성적표…흑자 전환 시급
ETC에 이어 OTC까지 역량 내세워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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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업계에 따르면 보령컨슈머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정웅제 보령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정 대표는 한미약품을 거쳐 2017년 보령에 합류한 이후 Rx부문 의원영업본부장과 부문장을 맡으며 영업 전략 수립부터 현장 실행까지 전 과정을 진두지휘해왔다.
특히 정 대표는 Rx부문을 담당하던 시기 실적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그가 본부장을 맡았던 2021년 당시 Rx부문은 매출 목표 대비 102%를 기록했고, 2022년 부문장 재임 기간에도 106% 목표치를 웃돌았다.
보령컨슈머는 OTC(일반의약품)부터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까지 아우르는 보령의 100% 자회사다. 연 매출 100억원 이상의 블록버스터 품목인 소화성궤양 치료제 '겔포스'와 진해거담제 '용각산'등을 담당하는 핵심 계열사로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으나 최근 성적표는 초라하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은 5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7%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22억원을 기록해 적자로 전환했다.
업계에서는 지난 1년간 보령컨슈머를 이끌었던 서정욱 전 대표 체제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 전 대표 역시 한미약품부터 영업을 해온 전문가로, 보령은 지난해 1월 그를 영입해 모기업 의존도를 낮추고 건강기능식품과 PB(자체 브랜드) 확대를 통한 '체질 개선'을 시도했다. 다만 기대했던 수익성 개선은커녕 매출 하락과 적자 전환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이에 보령컨슈머는 '내실 안정'을 위해 검증된 정 대표를 투입했다. 정 대표 역시 이번 치임에서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통한 내실을 굳건하게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소비자가 지향하는 제품 개발을 통해 외형성장도 노릴 계획이다.
보령 관계자는 "보령 내 영업 전문가로서 그간 전문의약품(ETC) 성장을 이끌었던 만큼, 이번 보령컨슈머헬스케어에서도 일반의약품을 중심으로 이 같은 시너지를 낼 것이다"라고 밝혔다.








![260128_[보도자료 이미지] 보령컨 슈머헬스케어(주) 정웅제 대표이사](https://img.asiatoday.co.kr/file/2026y/01m/29d/202601290100229660013611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