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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영동분원 건립 가시화…후보지 2곳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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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6. 01. 2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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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체험촌·힐링 관광지 등 장단점 파악 나서
1. 국립국악원 영동분원 건립 가시화…후보지 2곳 현장 방문 (3)
영동군이 황성운 국립국악원장 직무대리와 함께 국립국악원 영동 분원 건립을 위한 후보지 2곳을 둘러보며 현장의 장단점 등을 따져보고 있다./영동군
국립국악원 영동분원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황성운 국립국악원장 직무대리는 28일 오후 영동군이 제안한 후보지 2곳을 직접 방문해 현장 여건을 점검했다.

영동군은 △국악체험촌(2015년 준공) △힐링 관광지 신축 부지 등 2곳을 후보지로 선정해 제안했으며, 국립국악원은 영동분원의 특성화 방향과 기능에 맞춰 최적의 위치를 결정하겠다고 29일 밝혔다.

국립국악원은 국악체험촌을 활용할 경우 국악기 연구 기능에 초점을 두고 시설 투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국악기 제작 촌과의 연계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힐링 관광지의 경우에는 중부권 국악 문화 중심지로서의 접근성과 기존 관광 인프라와의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국악 교육 및 체험객 유치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영동군은 지난 60여 년간 난계국악축제와 난계국악경연대회 개최를 비롯해 국악체험촌·국악기 제작 촌 운영,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개최 등 국악 계승·발전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왔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영동군은 국립국악원의 결정에 적극 협조할 준비가 돼 있다"며 "국립국악원 영동분원 유치와 더불어 국악기의 지역 특산품화, 국악 마을 조성 등 '국악 문화도시 넘버. 1 영동' 조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2년부터 국립국악원 분원 유치를 추진해 온 결과, 2026년 정부예산에 국립국악원 영동분원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비가 반영되며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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