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외교 수뇌부 만난 콜비...“핵잠은 군사동맹 이정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127010012303

글자크기

닫기

지환혁 기자

승인 : 2026. 01. 26. 17:56

조현·위성락·안규백과 연쇄회동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26일 국방부에서 엘브리지 콜비 미국 전쟁부 정책차관을 접견하고 있다. /제공=국방부
엘브리지 콜비 미국 전쟁부(국방부) 정책담당 차관이 26일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를 위한 협력이 한미 군사동맹을 한층 격상시키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콜비 차관은 이날 조현 외교부 장관, 위성락 청와대 안보실장,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차례로 만나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도입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 한미동맹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콜비 차관은 지난해 4월 미 전쟁부 정책담당 차관으로 부임한 이후 첫 해외 방문지로 한국을 찾았다.

콜비 차관은 안규백 장관과 접견에서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를 위한 협력이 한미 군사동맹을 한층 격상시키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안 장관은 한국군 주도의 한반도 방위를 구현하기 위해 '전작권 전환'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안 장관은 전작권 전환 조건 충족을 가속화하기 위한 로드맵 발전 등 양국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콜비 차관은 이날 오후엔 세종연구소 초청 연설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국방비를 GDP(국내총생산) 대비 3.5%로 증액하고, 재래식 방위에 대한 책임을 확대하기로 한 결정은 매우 현명하고 현실적인 판단"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동맹이 공동 책임에 기반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라고 했다.
지환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