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2.5배에 해당하는 임야 소실
주지스님 1명 대피…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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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7분께 서울 노원구 상계동 산153-2 일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인근 군부대로부터 '수락산에서 불꽃과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소방 당국은 헬기 8대와 장비 56대, 인력 861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고, 화재 발생 6시간여 만인 오전 8시 18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이후 낮 12시 1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당국은 수락산 중턱에 있는 사찰 수암사에서 시작된 불이 산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다. 화재 당시 수암사에는 주지스님 1명이 있었으나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화재로 수암사 사찰 건물 3개 동과 임야 1만7380㎡가 소실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축구장 2.5개 면적에 해당하는 규모다.
소방 당국은 방화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전기 합선 가능성 등을 포함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