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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천안시장 도전 김미화 전 시의원 “원스톱민원 꼭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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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배승빈 기자

승인 : 2026. 01. 26. 09:53

"발로 뛰며 현장 목소리 듣는 천안시장 될 것"
"대전·충남 통합하면 천안이 큰 시너지 낼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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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민주당 부대변인.
"민원 하나 해결하려고 이 부서 저 부서 돌아다니는 게 현재 천안시 행정입니다. 시민들이 한 곳에서 인허가까지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민원타워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김미화 민주당 부대변인(전 천안시의원)은 26일 아시아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복잡한 민원 행정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천안 토박이 출신인 김 예비후보는 시의원 시절 복지·체육·행정 현장을 발로 뛰며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 행정을 강조했다.

다음은 김미화 민주당 부대변인과 일문일답.

- 출마를 결심한 계기는.

"천안은 이미 70만 시민이 살아가는 충남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거점입니다. 하지만 교통 불균형과 원도심 침체, 청년 인구 유출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요즘 봉사활동을 다니면서 천안 곳곳을 살피고 있는데, 시민들이 체감하는 불편함이 여전히 많더라고요. 정치인으로서 시민을 찾아다니며 어려운 분들을 돌보는 것은 기본입니다. 다가가는 행정이 중요합니다."

- 가장 시급한 과제로 행정 개선을 꼽았는데.

"천안시는 누구를 위한 곳입니까. 시민이 행복하게 살기 위한 곳입니다. 그런데 민원 절차가 너무 복잡해 시민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원스톱으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민원타워를 만들어 이런 불편함을 없애겠습니다. 이를 위해 전담 조직도 신설할 계획입니다."

- 천안의 핵심 발전과제는 무엇이라고 보나.

"AI 정책, 종축장 개발, 교통 문제, 학군조정 문제 등이 있습니다. 특히 AI 대학원 설립 같은 미래 정책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천안에 들어오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구가 정주하게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천안에는 11개 대학이 있는데, 이 자원을 제대로 활용해야 합니다. 대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천안에서 일자리를 찾고 정착할 수 있는 생활 패턴을 만드는 것이 100만 도시로 가는 첫걸음입니다."

- 인프라 확충 계획은.

"천안은 백화점까지 다 갖춘 대도시인데 제대로 된 호텔이 없습니다. 외지에서 오신 분들이 머물 수 있는 대형 컨벤션호텔을 동남부 쪽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유치하고 싶습니다.

또한 삼성전자가 천안에서 확장하면서 앵커기업들을 유치하려 노력하고 있는데, 물류부터 협력업체까지 지역 기업들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입장은.

"천안은 지리적으로 충청의 관문이자 산업·교통의 중심에 위치한 도시로,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가장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도시입니다. 대전의 연구개발 역량과 충남의 제조·산업 기반이 결합될 때 천안은 그 중심에서 새로운 성장거점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천안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시키기 위해 전략적으로 준비하고 주도해 나가겠습니다."

- 본인의 정치 스타일을 소개한다면.

"제 최고 장점이자 단점은 '안 된다'는 말을 못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안 되면 타지역 사례를 찾아봅니다. '어느 지역에서는 이렇게 했는데 됐다, 우리도 해보자'고 설득합니다.

주변에서 왜 그렇게 집요하게 해결하려 하느냐고 하는데, 그게 누군가의 살길이 열리는 일이라면 시간이 걸려도 해야 합니다."

- 구체적인 공약은.

"4대 핵심 과제를 우선으로 서민경제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기금을 확대하고, 천안사랑카드를 '천안형 지역경제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복지 분야에서는 노인 돌봄 통합플랫폼 구축, 장애인 맞춤형 복지센터 확충, '아이행복 천안' 시스템을 추진하겠습니다.

시민행정 실현을 위해 '열린 시장실'을 운영하고, 매월 '시민참여 원탁회의'를 정례화하며, 시민감시시스템을 도입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속가능한 문화·미래 도시 조성을 위해 천안역세권 개발과 외곽지역 균형발전 로드맵을 수립하겠습니다."

김미화 민주당 부대변인은 "천안은 충남의 중심이자 수도권과 중부권을 잇는 대한민국의 핵심 거점 도시"라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천안, 그 길을 제가 앞장서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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