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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 500명 서울 집결…곽영길 회장 “전북, 흩어진 힘 모아 새 도약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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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기자

승인 : 2026. 01. 10. 10:32

김관영 도지사 “새만금공항 정상화‧하계올림픽 유치, 전북이 하나로 뭉쳐야”
지난 8일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6년 전북특별자치도민회 중앙회 신년인사회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곽영길 전북특별자치도민회중앙회 회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동영 통일부 장관,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을 비롯해 전북출향도민 등 500여명이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전북특별자치도
전북도민들이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한자리에 모여 전북의 미래를 응원하고 화합을 다짐하는 신년인사회가 성대하게 열렸다. 

(사)전북특별자치도민회중앙회(회장 곽영길)는 지난 8일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2026년 전북특별자치도민회중앙회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 전략과 지역 발전을 놓고 정치·경제·사회 각 분야 인사들이 뜻을 모았다. 행사에는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출향 인사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홍국 전북특별자치도민회중앙회 명예회장(하림그룹 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내외빈 소개와 인사말, 자랑스런 전북인상 시상, 장학금 전달, 축하공연,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 김덕룡 전 장관,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 김재형·박재윤 전 대법관, 김형두 헌법재판관,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민회중앙회, 전북일보사, 삼수회가 공동 주최했다.

지난 8일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6 전북특별자치도민회중앙회 신년인사회'에서 곽영길 전북특별자치도민회 중앙회 회장(오른쪽부터)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아주경제
◇ 전북 출신 장관·정치권 인사 대거 참석

행사장은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한 향우들의 인사와 덕담으로 붐볐다. 정치권과 관가, 학계, 법조계, 경제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전북 발전을 둘러싼 기대와 과제를 공유했다.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를 비롯한 지역 원로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전북 출신 인사들의 중앙정부 진출이 이어지고 있는 시점에 열려 주목을 받았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등 전북 출신 인사들이 현 정부의 핵심 부처를 맡고 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20여 명의 전·현직 국회의원도 참석해 정치권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 곽영길 회장 “전북 도약, 출향 인사 연대에 달려”

곽영길 전북특별자치도민회중앙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전북이 추진 중인 산업 전환 전략을 언급했다. 그는 피지컬 AI와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등을 중심으로 한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소개하며, 전북의 미래는 출향 인사들의 연대와 참여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곽 회장은 “전국과 세계 곳곳에 흩어진 전북인들이 다시 힘을 모을 때 전북의 도약이 가능하다”며 “새해는 주저가 아니라 행동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 김관영 지사 “2036 하계올림픽 유치, 충분히 가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북의 정책 방향과 향후 과제를 설명했다.

김 도지사는 “전북이 대한민국 첨단 산업의 시험 무대가 되겠다고 나선 지 2년이 지났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이 많다”며 도민과 향우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이어 전북이 도전하고 있는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와 관련해 “문화와 경제, 외교 역량이 함께 작동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며 유치 의지를 재확인했다.

◇ 서창훈 회장 “재경 향우 역할 중요…실질적 희망의 해 되길”

서창훈 전북일보사 회장은 재경 향우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전북도가 거둔 성과 뒤에는 재경 향우들의 관심과 지원이 있었다”며 “올해는 전북이 막연한 기대가 아닌 실질적인 희망의 터전으로 바뀌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8일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6 전북특별자치도민회중앙회 신년인사회'에서 김홍국 전북특별자치도민회중앙회 명예회장(하림그룹 회장)이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전북특별자치도
◇ ‘자랑스러운 전북인상’ 수여…공공·봉사·특별상 시상

이날 행사에서는 ‘제21회 자랑스러운 전북인상’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출향 인사 8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공공부문에서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안규백 국방부 장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이 공동 수상했다. 

봉사 부문은 수도권 전북인 사회의 화합과 나눔 활동에 기여해 온 홍계자 중앙회 여성위원장이 받았다.

특별상은 환경·청년·역사 부문으로 나뉘어 수여됐다. 환경 부문에는 장대식 넷제로2050기후재단 이사장이, 청년 부문에는 반도체·신소재 분야 연구 성과로 국제적 평가를 받고 있는 채상훈 싱가포르 난양공과대 교수가 선정됐다. 역사 부문에서는 지역 역사 계승 활동에 기여한 박영일 전 쌍용양회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다음은 주요 참석자 명단/무순

△전북특별자치도민회중앙회 명예회장

정세균 전 국무총리, 전 국회의장,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중앙회 고문

김형두 헌법재판소 헌법재판관, 최동섭 전 건설부 장관, 김재형 전 대법관, 성낙인 제26대 서울대학교 총장, 박재윤 전 대법관, 김철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신상훈 한국여자농구연맹 총재, 류 균 재경전주시민회장, 조남조 전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유종근 전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자랑스런 전북인상 수상자

- 공공부문
정동영 통일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조 현 외교부 장관

- 봉사부문
홍계자 전북특별자치도민중앙회 여성위원장, 

△자랑스런 전북인상 수상자 특별상

장대식 넥세르 2050 기후재단 이사장, 채상훈 싱가폴 난양대학교수, 박영일 안의·순창·성암 모임 회장

△국회의원

정동영 통일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호영 국회의원, 한병도 국회의원, 진성준 국회의원, 박주민 국회의원, 이원택 국회의원, 임오경 국회의원, 서영교 국회의원, 한준호 국회의원, 이성윤 국회의원, 박희승 국회의원, 한민수 국회의원, 부승찬 국회의원, 강경숙 국회의원, 조배숙 국회의원, 정균환 전 국회의원, 장영달 전 국회의원, 이강래 전 국회의원, 이상옥 전 국회의원, 정운천 전 국회의원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정헌율 익산시장, 유희태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수, 노홍석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윤석정 전북애향운동본부 총재

△교육감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

△총장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 류두현 전주대학교 총장

△대한민국시·도민회연합

김정구 대한민국시·도민회연합 회장, 손성원 부산시민회 회장, 양재곤 대구경북시도민회 회장, 김한회 충북도민중앙회 사무총장

△전북언론사 대표

서창훈 전북일보사 회장, 김택수 전북도민일보 회장, 유현식 전라일보 대표, 박명규 새전북신문 사장, 문봉호 전민일보 사장, 한명규 JTV 사장

지난 8일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6 전북특별자치도민회중앙회 신년인사회'에서 전북 출신 국회의원들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전북특별자치도
안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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