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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 정의선 회장, 2년 만에 CES 찾아 현장 점검… 엔비디아·삼성·LG·두산·퀄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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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남현수 기자

승인 : 2026. 01. 07.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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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을 찾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남현수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년 만에 CES 현장을 찾아 현대차그룹이 주도할 피지컬 AI 생태계 전반을 직접 점검했다. 국내 재계 총수 가운데 유일하게 CES를 직접 찾아 삼성, LG와 같은 국내 기업은 물론 엔비디아와 퀄컴 등 주요 부스를 방문했다.

7일(현지시간) 정의선 회장은 이날 개막한 CES 2026 행사장을 방문해 현대차그룹을 비롯해 두산, 퀄컴, LG전자, 삼성전자, 그리고 엔비디아 등 주요 기업 전시관을 차례로 둘러봤다. 정 회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순방 일정에 동행한 뒤 곧바로 미국으로 이동해 전날 밤(6일, 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은 먼저 두산 전시관을 찾아 둘러본 뒤 현대차그룹 전시관을 방문했다. 현대차그룹 부스에서는 이번 CES 2026에서 처음 공개된 휴머노이드 로봇 '차세대 아틀라스' 연구형 모델과 실제 현장 투입을 염두에 둔 개발형 모델, 차세대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 물류 로봇 시스템, 스팟 AI 키퍼 , 그리고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주차로봇 등 미래 AI 로보틱스 생태계를 이끌 핵심 제품과 연계 기술을 직접 확인했다.

이후 퀄컴 전시관으로 이동한 정 회장은 프라이빗룸에서 약 7분간 머물며 퀄컴 아카시 팔키왈라 COO와 면담 및 휴머노이드용 고성능 로봇 프로세서 '퀄컴 드래곤윙 IQ10'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웨스트홀에서 센트럴홀까지 도보로 이동했다.

센트럴홀에서는 LG전자 전시관을 찾아 류재철 LG전자 사장과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사장을 만났다. 특히 은석현 사장과는 LG전자 차량용 솔루션 별도 전시룸에서 울트라뷰 윈드실드 스크린, AI 콕핏, 디스플레이, 자율주행 애플리케이션, 운전자 안면 센싱, 오디오 등 차량용 AI 기술 전시 체험을 약 10분간 진행했다.

정 회장은 마지막으로 삼성전자의 단독 전시관이 마련된 윈 호텔로 차를 타고 이동해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 이원진 사장 등과 함께 전시관을 둘러봤다. 마이크로 RGB 130인치 TV를 시작으로 AI 푸드 매니저 냉장고, 로봇청소기, 그리고 갤럭시존을 관람했다.

2시간 가량의 오전 일정을 마친 정 회장은 오후에 퐁텐블로 호텔에 준비된 엔비디아 부스를 찾아 엔비디아에서 옴니버스&로보틱스 마케팅 담당 수석 이사를 맡고 있는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딸 매디슨 황과 함께 전시관을 둘러본 뒤 젠슨 황을 만나 30여분간 대화를 나눴다.

정 회장은 이날 기자들의 질문에 특별한 답변을 하지 않고 현장을 떠났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정 회장의 이번 CES 방문은 최신 기술 트렌드와 산업 흐름을 직접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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