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시장은 서울영화센터 1층 미디어월에서 상영 중인 안성기 배우 추모 영상을 관람한 뒤 헌화했다.
이어 방명록에 "님은 우리에게 따뜻한 이웃이셨습니다. 오래오래 기억하겠습니다"라고 남기며 묵념했다.
지난 5일 별세한 고인은 1957년 영화 '황혼열차'의 아역으로 데뷔해 '바람 불어 좋은 날'(1980)로 성인 연기자로 인정받으며 1980년대부터 수십 년간 한국영화를 이끌어왔다. '고래사냥', '투캅스', '영원한 제국',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실미도', '화려한 휴가', '부러진 화살' 등 130여 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아역부터 성인 연기자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연기로 '국민 배우'로 평가받았다.
특히 2003년 한국영화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실미도'에 출연했으며, 대종상영화제,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등 국내 주요 영화 시상식에서 다수의 주연상과 공로상을 수상했다. 나아가 정부가 국내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 문화 향유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도 받았다. 지난 2005년 대한민국보관문화훈장, 2013년에는 은관문화훈장을 받았고, 이번에 문화예술 최고 등급인 금관문화훈장(1등급)을 추서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