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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팀 코리아’ CES 출격… 역대 최대 범정부 통합관 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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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6. 01. 01. 11:00

산업부·중기부 협업… 민관 역량 결집
38개 기관·470개사 부스 디자인 통일
AI 중심 '코리아 프리미엄' 경쟁력 각인
정부 "수출 성과로 연결 총력 지원"

정부가 '원팀 코리아'를 꾸려 세계 최대 IT·기술 전시회 CES 2026에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 한국관을 선보인다. 범정부 협업으로 기업·기관 역량을 결집해, 특히 AI를 중심으로 한 한국 기술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 각인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산업통상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오는 6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범정부 협업으로 최대 규모 한국관을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CES는 IT·가전 등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대표 전시회로서, 올해는 'Innovators show up(혁신가들의 등장)'을 주제로 가전,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분야에서 AI 기술이 적용된 혁신제품과 서비스들이 대거 전시될 예정이다.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4500여 개사가 참가하며, 우리나라도 삼성, LG, 현대, SK 등 주요 대기업부터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유망 스타트업까지 100여 개사가 참가한다.

올해는 산업부의 통합한국관과 중기부의 K-스타트업 통합관을 중심으로 38개 기관, 470개 기업의 부스 디자인, 로고 등을 통일한 한국관을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코리아 프리미엄' 마케팅과 대형 국가관 운영으로 국내 참가기업의 수출마케팅 효과가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한국관 참가기업을 대상으로는 '현지 전문가 초청 세미나', '기술시연회', 'K-Innovation 피칭 챌린지' 등을 통해 월마트, 인텔 등 글로벌기업과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전시회 주최사인 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지난해 11월 초에 발표한 'CES 혁신상' 1차 결과에 따르면, 전체 혁신상 수상기업 284개사 중 168개사가 한국 기업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총 3600여 개 제품이 신청하여 수상 경쟁이 더 치열했던 가운데, 한국은 3년 연속 최다 수상국가에 오르며 국제무대에서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국내 수상기업 168개사 중에서 중소기업이 137개사로 80% 이상을 차지했으며, 특히 올해 CES 핵심 테마가 'AI'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AI 분야 최고 혁신상 3개를 모두 한국 기업이 수상했을 뿐 아니라 혁신상 수상도 28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수상 분야는 인공지능이 28건이었고, 디지털헬스와 지속가능성 및 에너지 전환이 각각 24건, 14건이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AI 기술을 둘러싼 기술 패권 주도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세계 최고의 혁신기술 경연무대인 CES는 우리 기업들이 가진 기술력과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부도 우리기업들의 혁신 역량이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CES 2026에서 우리 벤처·창업기업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둠으로써 한국이 미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음을 세계 무대에 각인시켰다"며 "정부는 혁신 기업들이 CES를 디딤돌 삼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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